KPI뉴스 - 외식업계 기지개 '활짝'…IPO·해외진출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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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기지개 '활짝'…IPO·해외진출 속도 높인다

유태영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4-12 17:30:14
더본코리아, 지난해 매출 4165억 달성…올 상반기 내 IPO 전망
맘스터치, 16일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에 첫 직영매장 영업
롯데GRS, 미국에 직접 법인 세우고 본격 진출 채비

코로나19이후 위축됐던 외식업계가 지난해 매출 회복세에 힘입어 기업공개(IPO)와 해외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외식브랜드.[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4165억 원, 25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5% 성장했는데 역대 최대치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역전우동 등 2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더본코리아는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내 IPO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0년 기업공개를 본격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시기가 맞물려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상장 절차를 중단했다.
 

맘스터치, 일본 시부야에 첫 직영매장 개점

 

▲맘스터치 일본 시부야점 모습.[맘스터치 제공]

 

맘스터치는 대표메뉴인 '싸이버거'를 들고 일본에 직접 진출한다. 맘스터치는 오는 16일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점'을 정식 개장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 220석 규모로 운영된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10월 일본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사흘 간 2500여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기간동안 대표 메뉴 싸이버거를 비롯해 총 3800여 개의 제품이 팔려나갔다. 지난해 팝업매장의 인기에 힘입어 직영 매장을 열게 됐다는 것이 맘스터치 측 설명이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맘스터치앤컴퍼니의 지난해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맘스터치 매출은 3644억 원, 영업이익은 60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9.6%, 14.9% 증가한 수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도쿄의 중심지인 시부야에서 맘스터치의 인기 메뉴인 싸이버거를 중심으로 현지인 입맛에 맞게 메뉴를 최적화했다"며 "향후 시부야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면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다른 지역에도 출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난해 '미국 법인 롯데'를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해 자본금 1억3000만 원의 미국 법인 롯데GRS USA(LOTTEGRS USA)를 설립했다. 미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동남아 시장처럼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직접 운영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에 배달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입맛을 사로잡은 외식브랜드들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일본, 미국 등에 진출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현지화 전략을 잘 세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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