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엔지니어링, 2조6000억 규모 인니 정유공장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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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조6000억 규모 인니 정유공장 수주

김이현
기사승인 : 2019-09-16 16:32:51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설비 고도화 프로젝트

현대엔지니어링은 39억7000만 달러(4조6969억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개발 프로젝트 수주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21억7000만 달러(2조6000억 원)다.

이번 사업은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정유설비를 고도화하고 유로5 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와 관련 모든 공정을 EPC(설계·구매·시공)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현장위치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발릭파판 정유공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에 위치하며, 지난달 26일 발표된 인도네시아 신(新) 수도 부지와 20km 거리로 인접해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해당 정유공장의 원유 정제 능력은 일일 26만 배럴에서 36만 배럴로 생산량이 확대되고,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환경친화적인 연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발주처 페르타미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100%지분을 보유한 국영석유가스공사다. 인도네시아 내 원유천연가스 개발권과 석유 정제시설, 정유석유화학 독점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에서 메가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면서 "지속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정유화학플랜트 시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수행은 물론, 추가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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