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또 터진 軍 성범죄…해·공군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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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軍 성범죄…해·공군 중령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7-13 16:17:21
육·해군 장성에 이어 해·공군 중령도 부하 여군 성추행
가슴 위 명찰 톡톡 치며 "남자 친구와 해봤냐"
▲ 해·공군 중령 부하 여군 성추행(CG) [연합뉴스TV 제공]

 

최근 군대 내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는 가운데 공군과 해군의 영관급 장교가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사건까지 드러났다.

공군 관계자는 13일 "경남지역의 한 부대에서 근무하는 A 중령을 부하 여군 성추행 혐의로 11일 보직 해임하고 형사 입건했다"며 "사건을 접수한 즉시 A 중령과 B 여군을 격리한 뒤 11일부터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지휘관인 A 중령은 지난 2월 같은 부대의 B 여군을 포함한 부대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부대로 복귀하던 중 B 여군의 가슴 위 명찰 부위를 툭툭 치며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해봤냐"고 물었다.

이 관계자는 "피해자가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보고해야 할지 계속 고민해왔다"며 "최근 드러난 육군과 해군 장성의 성추행 사건을 지켜보며 부대에 보고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경남의 한 해군 부대의 C 중령이 같은 부대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사건도 드러났다.

해군 관계자는 "C 중령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차례 걸쳐 자신의 차 안에서 부하 여군의 손과 다리, 볼을 만졌다"며 "피해 여군의 신고로 C 중령은 지난 2월 직무 정지됐으며 현재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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