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SK지오센트릭, ‘암코’와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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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암코’와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 체결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0-26 16:26:04
2025년 가동하는 울산 ARC 생산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
암코는 SK지오센트릭 물량 ‘선제적 확보’

SK지오센트릭이 2025년 양산 예정인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글로벌 포장재 기업에 공급한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Amcor)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SK지오센트릭과 암코 회사 로고 [SK이노베이션 제공]

 

열분해유는 폐비닐 등 주로 매립, 소각되던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녹여 추출한 기름으로 후처리 공정 후에는 원유에서 추출한 화학제품과 동일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SK지오센트릭은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구축 중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재활용 원료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암코는 이 원료로 의약품, 화장품, 식품 제품 등에 쓰이는 포장재를 제작해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는 포장재 관련 추가협력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암코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기업으로 식품, 의약품, 음료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하는 광범위한 종류의 포장재를 공급 중이다. 작년 기준 41개국 218개 공장에서 약 4만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연 매출은 147억 달러(약 19조원) 규모다.

 

▲ 식품포장용기 등 다양한 포장재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 SK지오센트릭은 2025년부터 울산ARC 열분해유를 원료로 제작한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을 암코에 공급한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생산된 열분해유가 최종 소비재 제품 포장재까지 적용되는 공급망을 확대해 순환경제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캐쉬(Mike Cash) 암코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은 “식품-의약품 포장재 사업의 기회발굴 뿐 아니라 범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순환경제 구축을 달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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