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은혜 "마을교육공동체, 학생 성장과 지역 활성화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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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마을교육공동체, 학생 성장과 지역 활성화의 핵심"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13 16:34:28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3대 핵심 정책 제안 전달식
학교·마을 잇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 등 제안
유은혜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자신의 미래 설계하는 환경 조성 앞장"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로부터 '교실을 넘어 마을까지, 지역과 함께 설계하는 교육' 정책 제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로부터 교육 정책 제안을 전달 받은 뒤 간담회를 갖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제공]

 

의정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5개 마을교육 단체들로 구성된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는 학생들이 정서적 고립, 기후 위기, 진로 탐색의 한계 등 과제에 직면해 있어 지난 1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서 지원·기후환경·로컬 진로·시민성 등 학교 교육과정과 결합 가능한 모델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는 행정 중심의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학교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의정부형 교육 협치'를 제안했다.

 

정성희 꿈이룸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운영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을 계기로 경기도 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 모델 구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균형 있게 성장하려면 마을과 학교가 함께 교육을 설계해야 한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의 이번 정책 제안을 적극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는 3대 핵심 정책을 포함한 구체적 제안을 전달했다.

 

우선 학교와 마을을 잇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교사와 마을 자원을 연결하고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정서적 어려움이나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을 위해 학교와 마을 전문가가 협력하는 위기 학생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교육청, 학교, 마을이 동등한 파트너로 정책을 기획하고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민·관·학 거버넌스 공식화도 포함됐다.

 

또 지역 전문가를 공식 인증해 학교와 연계 수업을 진행하는 '마을교사 인증제'를 도입하고 지역 기관과 기업과 연계한 실질적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로컬 메이커 진로 인턴십'을 운영한다.

 

지역 환경·역사·문화 자원을 수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프로그램도 도입해 지역 특성을 담은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남는 교실과 병설유치원 공간을 마을학교 및 통합 돌봄 거점으로 전환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통합된 교육 환경을 구축하도록 했다.

 

정성희 꿈이룸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3대 핵심 정책이 실현되면 학교는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마을은 학생들의 배움터가 된다"며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는 교육의 공동 설계자로서 유은혜 예비후보와 함께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여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마을 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 주민 등이 함께 학생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는 학생 성장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서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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