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윤석열 "검찰 직접수사 축소 동의…수사지휘는 유지"

  • 흐림서귀포18.5℃
  • 맑음태백5.8℃
  • 구름많음거제12.6℃
  • 구름많음청송군7.9℃
  • 구름많음정읍9.2℃
  • 구름많음구미7.7℃
  • 구름많음고흥11.6℃
  • 구름많음경주시10.0℃
  • 구름많음영천9.1℃
  • 맑음동두천7.6℃
  • 구름많음양산시11.3℃
  • 구름많음영광군9.4℃
  • 구름많음성산16.0℃
  • 구름많음장흥12.6℃
  • 구름많음통영11.4℃
  • 구름많음울산9.9℃
  • 박무서울7.9℃
  • 구름많음보령8.9℃
  • 구름많음창원11.3℃
  • 구름많음부안9.1℃
  • 구름많음남해11.7℃
  • 구름많음포항10.2℃
  • 맑음울진9.9℃
  • 구름많음보성군12.7℃
  • 흐림보은8.4℃
  • 흐림이천7.7℃
  • 맑음인천9.0℃
  • 맑음북강릉8.3℃
  • 구름많음장수9.1℃
  • 구름많음상주8.8℃
  • 구름많음합천8.6℃
  • 구름많음광양시11.6℃
  • 맑음철원6.9℃
  • 맑음영주6.7℃
  • 구름많음진도군13.7℃
  • 흐림고산17.1℃
  • 흐림완도13.1℃
  • 구름많음북창원11.0℃
  • 구름많음의령군7.9℃
  • 맑음군산8.0℃
  • 흐림홍천7.6℃
  • 흐림서청주8.0℃
  • 박무북춘천7.3℃
  • 구름많음목포12.6℃
  • 구름많음금산8.5℃
  • 맑음백령도11.5℃
  • 구름많음전주9.8℃
  • 맑음수원8.0℃
  • 구름많음부산12.6℃
  • 구름많음문경9.3℃
  • 맑음흑산도15.1℃
  • 흐림원주8.4℃
  • 구름많음고창군9.2℃
  • 구름많음의성8.4℃
  • 흐림천안8.3℃
  • 흐림양평8.1℃
  • 구름많음추풍령8.1℃
  • 맑음강화7.8℃
  • 맑음세종9.0℃
  • 맑음봉화6.5℃
  • 구름많음거창8.9℃
  • 안개홍성7.8℃
  • 구름많음남원10.3℃
  • 흐림인제6.7℃
  • 구름많음임실9.5℃
  • 구름많음여수13.1℃
  • 맑음대관령4.4℃
  • 구름많음순창군9.5℃
  • 구름많음진주8.7℃
  • 흐림춘천7.9℃
  • 구름많음해남11.8℃
  • 흐림부여8.3℃
  • 구름많음북부산11.2℃
  • 박무청주8.9℃
  • 맑음파주4.5℃
  • 구름많음영덕10.0℃
  • 흐림제주16.8℃
  • 구름많음대구9.5℃
  • 맑음속초11.0℃
  • 맑음서산7.4℃
  • 흐림제천6.4℃
  • 구름많음안동7.7℃
  • 구름많음함양군9.2℃
  • 맑음동해10.6℃
  • 구름많음산청10.0℃
  • 구름많음순천11.2℃
  • 흐림영월7.6℃
  • 구름많음울릉도14.9℃
  • 흐림정선군8.0℃
  • 구름많음고창8.7℃
  • 흐림충주7.9℃
  • 박무대전9.1℃
  • 구름많음강진군12.7℃
  • 구름많음김해시9.7℃
  • 맑음강릉10.7℃
  • 구름많음광주11.1℃
  • 구름많음밀양10.2℃

윤석열 "검찰 직접수사 축소 동의…수사지휘는 유지"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7-08 17:34:34
"검찰 본질적 기능은 소추…지휘는 협력관계로"
"부패 대응능력 강화 차원에서 공수처 동의"
"故변창훈 검사 투신 이후 한달 앓아누웠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8일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지휘권은 둔 채 직접 수사를 줄이는 방향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UPI뉴스 자료사진
​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의 본질적 기능은 소추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사 지휘도 검찰과 경찰의 소통으로, 지휘라는 개념보다 상호 협력 관계로 갈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경 간 '상호 대등 협력관계'로 규정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형사법 체계가 범죄 대응에 더 뛰어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경찰에 수사 종결권을 줄 수 있느냐"고 묻자, 윤 후보자는 "도식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중요한 사건은 검경이 같이 들여다보고 별것 아닌 사건은 (경찰이) 종결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검찰의 직접 수사 문제에 대해선 "어디서 하느냐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국가의 반부패 대응 역량이 강화되면 (검찰 수사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장기적으로 안 해도 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금태섭 민주당 의원은 "장기적으로 검찰 수사지휘권을 유지한 채 직접 수사기능은 내려놓을 수 있다는 취지냐"고 질의했다. 이에 윤 후보자는 "장기적으로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한 금 의원이 "직접 수사를 줄이는 방안으로 마약청과 조세범죄 수사청 등 분야별로 수사청 만드는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매우 바람직하다"고 대답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에 대해선 "공수처에 관한 개별 조항에 대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공수처라는 것은 부패 대응 능력을 강화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그 차원에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거 국가정보원 댓글조작 사건 방해 혐의로 수사를 받다 목숨을 끊은 고(故)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에 대해 윤 후보자는 "한 달 동안 앓아누울 정도로 괴로웠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변 검사는 국정원 댓글수사 증거를 은폐한 혐의 등을 받았으며, 2017년 11월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투신해 사망했다. 당시 윤 후보자는 수사팀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변 검사 사건을 거론하며 "적폐수사 미명하에 목숨을 버린 분"이라며 "일선 검사들이 '이런 하명수사는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한 적 있다. 이런 검사를 지휘하고 안아주는 수장이 될 수 있냐"고 물었다.

윤 후보자는 "국정원 직원들을 이미 구속한 상황에 관련 증거가 나왔다"며 "정말 하고 싶지 않았지만, '내식구 감싸주기 하냐'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장 의원은 지난해 세월호 불법사찰 혐의로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이재수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 사건도 언급한 뒤 "청빈한 군인이 인권인 말살된 강압수사로 자존심을 극복하지 못해 자결했다"고 재차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자는 "말씀 유념해서 앞으로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하겠다"고 답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