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오리온, 올 상반기 영업익 2468억…전년비 16.8%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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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올 상반기 영업익 2468억…전년비 16.8% 쑥

유태영 기자
기사승인 : 2024-08-14 16:27:06

오리온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677억 원, 영업이익 246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 제품 이미지 모음.[오리온 제공]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소비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채널별 차별화된 영업 활동에 집중하며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을 지속하며 16.8%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영업이익이 각각 23.1%, 16.2%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3월 인수를 완료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월 얀센으로부터 수령한 기술이전에 대한 선급금 1300여억 원 중 516억 원을 상반기 수익으로 인식하며 24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유상증자와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금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 진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5.4% 성장한 5494억 원, 영업이익은 11% 성장한 908억 원을 기록했다. 50주년을 맞은 초코파이의 매출 성장과 신제품 초코파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꼬북칩이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등 해외 수출액도 크게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7.2% 성장한 6022억 원, 영업이익은 23.1% 성장한 1101억 원을 달성했다. 간식점 등 현지 성장 채널 영업에 주력하였고, 특히 수익성 개선을 위한 할인점 경소상 교체 등 간접영업체제의 전환이 마무리 단계다. 시장비를 축소하면서 영업이익 또한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 법인은 증량한 초코파이를 비롯해 고성장하고 있는 쌀과자, 양산빵 등의 매대 점유율을 늘리며 매출액이 7.7% 성장한 216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물류비 및 광고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16.2% 성장한 348억 원을 달성했다.

러시아 법인은 지난해 말 증설한 초코파이 라인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했다. 신제품 후레쉬파이와 젤리보이의 시장 분포가 확대되며 루블화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 3.1% 성장했다. 루블화 가치가 11.6% 하락하면서 원화 기준 매출액은 0.2% 감소한 996억 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145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제품 경쟁력 기반의 법인별 차별화된 영업 활동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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