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스피 사상 처음 9천 돌파…'삼전닉스' 급등하며 지수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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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처음 9천 돌파…'삼전닉스' 급등하며 지수 상승 견인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6-18 16:46:08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9000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18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9천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지난 5월 26일 종가를 기준으로 8000을 돌파한 뒤 23일 만에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9000선을 넘어선 뒤 등락을 거듭했지만, 막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9000선을 지켜내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이번 9000선 돌파의 주역은 반도체 업종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62% 오른 36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강세를 나타냈고, SK하이닉스 역시 6.51% 상승한 268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성장 기대감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개인과 기관은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3포인트(3.01%) 하락한 1000.93으로 마감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와 달리 성장주와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차익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90원 오른 1530.40원이다(오후 4시30분 기준). 환율 상승에도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 업종으로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9000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9000 돌파 축하 행사를 한 뒤 바닥에 색종이들이 깔려 있다. 일부 대형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그 이면에 있는 종목들은 상승장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과 겹쳐 보인다. [이상훈 선임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9000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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