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우리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2조5167억…전년比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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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2조5167억…전년比 19.89%↓

황현욱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2-06 16:54:08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9.89% 하락한 2조5167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9조8374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의 큰 폭 증가로 인해 연간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대비 3bp 하락했음에도, 신성장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0.5% 증가한 8조7430억 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당기순이익 추이. [우리금융그룹 제공]

 

비이자이익은 1조9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하락했다. 이는 민생금융 지원 수치가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수수료 이익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유가증권 관련익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한 데에 기인했다"고 전했다.

판매관리비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경영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판관비용률도 전년 대비 0.9% 포인트 하락한 43.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손비용은 1조880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미래 경기전망 조정 등을 반영해 2630억 원의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한 데 이어 지난해 4분기에도 '대손요소(LGD·부도 시 손실률) 변경'과 '부동산PF'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으로 약 5250억 원을 추가 인식했다.

 

▲우리금융 NPL 커버리지비율 추이. [우리금융그룹 제공]

 

그룹 및 은행 부실채권(NPL) 커버리지비율은 각각 역대 최대 수준인 229.2%, 318.4%를 기록했다. NPL비율은 그룹 0.35%, 은행 0.18%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연간 배당금 1000원(결산배당 640원)을 결정했다. 지난해 연간 배당수익률은 7.1%이며, 배당성향은 29.7%다. 이에 따라 지난해 처음 실시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율은 33.7%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도입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라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을 이달 29일로 결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한 해 취약 부문에 대한 건전성을 개선하는 한편, '우리자산운용·글로벌자산운용 통합' 등 계열사를 정비해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라며 "올해는 위험가중자산 관리 등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선택과 집중의 성장전략', '자산관리부문' 등 그룹 시너지 강화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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