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포항 원법사 명상정원, 전국 사찰 최초 민간정원 등록 기념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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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원법사 명상정원, 전국 사찰 최초 민간정원 등록 기념 제막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8-11 16:51:22
20만여 그루 수목의 생태·경관·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
시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명상정원으로 조성

경북 포항시는 11일 북구 신광면 호리 곡영산 자락에 위치한 원법사의 전국 최초 '사찰형 민간정원' 공식 등록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11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호리 소재 원법사의 전국 최초 사찰형 민간정원 공식 등록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시민, 원법사 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원법사 명상정원 등록을 축하하고 의미를 함께 나눴다.

 

원법사 명상정원은 지난 6월 16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북도에 등록된 전국 최초의 사찰형 민간정원이다.

 

비학산과 용연지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입지에 향나무 고목, 매화나무 등 20만여 그루의 수목과 다양한 조경 자산이 조화를 이루며 전통 불교문화와 정원미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다.

 

해운스님을 비롯한 원법사 신도들이 수년간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정원을 만들었으며 연못·석물·계절 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은 도심 속 정서 회복과 여가 휴식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포항시는 현재 '산림조합 숲마을 정원'(2021년), '청하면 용산정원'(2025년)에 이은 원법사 명상정원 등록으로 3곳의 민간정원을 등록·운영 중이다.

 

해운스님은 "신도들이 정성을 다해 가꾼 명상정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치유와 안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행복도량 원법사에서 행복 전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최초 사찰형 민간정원인 원법사 명상정원은 녹색문화도시 포항의 새로운 자산"이라며 "도시와 자연이 연결된 정원도시 조성과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정원 발굴과 기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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