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양시 군부대 이전사업 탄력…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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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군부대 이전사업 탄력…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통과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5-08-14 17:00:30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박차...최대호 시장 "안양시의 새로운 거점 될 것"

경기 안양시의 오랜 숙원인 '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이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 안양 박달스마트시티 조감도.  [안양시 제공]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기부 대 양여사업계획(안)이 의결됐다.

 

이날 심의에서는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적합성, 대체시설 사업비 및 양여재산의 적정성 등이 검토됐으며, 그 결과 사업 타당성이 인정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안양시는 2010년부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군부대 이전 및 활용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으며, 2018년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했다. 2019년에는 경기도와 지상작전사령부와 정책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후 2021년 합의각서(안)를 국방시설본부로 제출해 지난 4년간 기재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번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안양시는 전국 최초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스마트 탄약고'를 구축해 군사시설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양여 부지는 2030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모두 갖춘 스마트도시 안양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던 이번 사업이 10년이 넘는 노력 끝에 결국 이뤄지게 됐다"며 "탄약시설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던 박달동 일원이 안양시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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