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지하철 끊기고, 항공편 230대 결항…홍콩 총파업에 '교통대란'

  • 맑음고흥10.9℃
  • 맑음여수15.7℃
  • 맑음의령군11.2℃
  • 맑음창원14.7℃
  • 맑음충주15.3℃
  • 맑음거창12.6℃
  • 맑음안동15.0℃
  • 맑음경주시10.9℃
  • 맑음백령도14.8℃
  • 맑음보성군13.9℃
  • 맑음청주19.7℃
  • 맑음보은13.7℃
  • 맑음청송군9.8℃
  • 맑음영천11.8℃
  • 맑음고창14.7℃
  • 맑음산청13.1℃
  • 맑음장흥12.1℃
  • 맑음성산15.7℃
  • 맑음합천13.8℃
  • 맑음영주12.7℃
  • 맑음밀양14.4℃
  • 맑음부여15.2℃
  • 맑음남원15.0℃
  • 맑음북춘천16.2℃
  • 맑음금산14.9℃
  • 맑음인제14.4℃
  • 맑음고창군14.5℃
  • 맑음완도14.4℃
  • 맑음봉화10.1℃
  • 맑음임실13.4℃
  • 맑음강진군13.8℃
  • 맑음포항16.1℃
  • 맑음태백10.6℃
  • 맑음고산17.3℃
  • 맑음함양군12.2℃
  • 맑음서산14.5℃
  • 맑음광주18.3℃
  • 맑음동해17.9℃
  • 맑음울산14.1℃
  • 맑음세종15.8℃
  • 맑음진주10.8℃
  • 맑음제천12.2℃
  • 맑음북창원15.6℃
  • 맑음제주16.6℃
  • 맑음문경13.7℃
  • 맑음흑산도15.5℃
  • 맑음상주16.7℃
  • 맑음이천18.6℃
  • 맑음동두천16.8℃
  • 맑음순창군15.2℃
  • 맑음전주16.9℃
  • 맑음구미16.1℃
  • 맑음원주17.5℃
  • 맑음서귀포17.9℃
  • 맑음김해시15.0℃
  • 맑음광양시15.0℃
  • 맑음장수12.4℃
  • 맑음영광군14.8℃
  • 맑음속초17.3℃
  • 맑음춘천16.1℃
  • 맑음홍천15.8℃
  • 맑음천안14.8℃
  • 맑음목포15.9℃
  • 맑음해남12.4℃
  • 맑음군산15.1℃
  • 맑음부산15.9℃
  • 맑음남해14.4℃
  • 맑음강릉21.9℃
  • 맑음인천17.1℃
  • 맑음영월12.8℃
  • 맑음양산시13.6℃
  • 맑음양평17.5℃
  • 맑음정선군12.2℃
  • 맑음의성12.0℃
  • 맑음파주14.3℃
  • 맑음서울19.7℃
  • 맑음통영13.9℃
  • 맑음북강릉19.4℃
  • 맑음진도군12.7℃
  • 맑음울진15.9℃
  • 맑음홍성16.3℃
  • 맑음서청주15.2℃
  • 맑음철원16.7℃
  • 맑음북부산12.4℃
  • 맑음영덕11.9℃
  • 맑음대전17.5℃
  • 맑음거제11.7℃
  • 맑음정읍15.4℃
  • 맑음대구16.0℃
  • 맑음순천10.4℃
  • 맑음보령15.6℃
  • 맑음울릉도15.6℃
  • 맑음추풍령15.6℃
  • 맑음부안15.0℃
  • 맑음수원15.8℃
  • 맑음강화15.1℃
  • 맑음대관령10.1℃

지하철 끊기고, 항공편 230대 결항…홍콩 총파업에 '교통대란'

임혜련
기사승인 : 2019-08-05 17:06:46
캐리 람 행정장관 "시위대, 폭력적 수단 사용"…사퇴는 거부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총파업과 시위가 5일 벌어지며 지하철 운행이 끊기고 수백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교통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 5일(현지시간) 홍콩 포트리스힐 MTR역에서 시위대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지하철에 탑승한 통근자들이 운행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AP 뉴시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금융인, 공무원, 교사, 버스 기사, 항공 승무원, 사회복지사, 언론인, 자영업자, 예술가 등이 각 분야에서 파업을 벌였다.

또한 젊은 층을 주축으로 한 송환법 반대 시위대는 총파업과 더불어 '비협조 운동'으로 불리는 게릴라식 시위를 홍콩 곳곳에서 전개했다.

일부 시위대는 시민들의 출퇴근을 막기 위해 지하철 승차장과 차량 사시에 다리를 걸치고 서는 등 다이아몬드힐, 라이킹, 포트리스힐, 위안랑 역 등 4개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운행 방해에 나섰다. 이로 인해 지하철 운행은 지연됐다.

홍콩 내 8개 노선 중 쿤퉁 노선과 홍콩섬과 홍콩국제국항을 잇는 공항 고속철 노선도 운행 방해로 전면 중단됐다. 공항 고속철 노선은 오전 11시 가까이 돼서야 재개됐다.

이로 홍콩국제공항으로 향하던 관광객 등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항공편을 놓치는 일도 속출했다.

또한 민항처 소속 항공 관제사 20여 명이 총파업 참여를 위해 집단으로 병가를 내는 방식으로 파업에 동참하며 홍콩 국제공항 활주로 일부가 폐쇄돼고 23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시위대는 홍콩섬과 카오룽 반도를 잇는 터널 입구를 막아서며 버스 운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아울러 홍콩 버스노조는 상당수의 버스 운전사가 이날 병가를 냈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시민이 자신의 열망을 표현하기 위해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했다"면서 "700만 홍콩인의 삶에 대해 도박을 벌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 국기를 바다에 던지는 등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위협하는 행동마저 서슴지 않고 있다"며 "홍콩 정부는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결연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700만 홍콩인의 삶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나와 동료들은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며 사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