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지하철 끊기고, 항공편 230대 결항…홍콩 총파업에 '교통대란'

  • 흐림거제19.4℃
  • 흐림영월18.9℃
  • 흐림순창군18.5℃
  • 흐림경주시16.7℃
  • 흐림보령22.3℃
  • 흐림서청주19.2℃
  • 흐림고산19.2℃
  • 흐림정읍17.2℃
  • 흐림안동18.7℃
  • 흐림양산시18.6℃
  • 흐림의령군18.1℃
  • 흐림속초15.4℃
  • 비북강릉15.5℃
  • 구름많음수원21.5℃
  • 흐림함양군18.8℃
  • 구름많음동두천23.2℃
  • 흐림성산20.3℃
  • 흐림고창군17.2℃
  • 흐림진주17.7℃
  • 비흑산도17.4℃
  • 비대구17.4℃
  • 흐림부여19.7℃
  • 구름많음북춘천22.0℃
  • 비목포18.1℃
  • 흐림부안18.1℃
  • 흐림천안20.2℃
  • 흐림군산18.8℃
  • 흐림김해시19.5℃
  • 흐림인제17.5℃
  • 흐림밀양19.2℃
  • 흐림대전19.5℃
  • 구름많음파주22.0℃
  • 구름많음강화21.6℃
  • 흐림제천18.9℃
  • 흐림청송군17.2℃
  • 흐림해남19.4℃
  • 흐림장수17.2℃
  • 흐림금산18.9℃
  • 흐림문경18.9℃
  • 흐림대관령11.8℃
  • 흐림봉화18.2℃
  • 흐림전주18.1℃
  • 구름많음철원23.1℃
  • 비창원19.4℃
  • 흐림진도군17.9℃
  • 비부산19.5℃
  • 흐림세종18.6℃
  • 흐림장흥19.6℃
  • 구름많음인천21.2℃
  • 비여수18.5℃
  • 흐림서산21.1℃
  • 흐림남해18.3℃
  • 흐림보은19.3℃
  • 비울릉도15.7℃
  • 흐림산청18.6℃
  • 흐림거창17.9℃
  • 비광주18.6℃
  • 비제주20.0℃
  • 흐림울진16.5℃
  • 흐림원주21.8℃
  • 흐림구미18.2℃
  • 흐림강릉16.3℃
  • 흐림영덕17.3℃
  • 흐림보성군19.3℃
  • 흐림홍천21.9℃
  • 흐림순천18.2℃
  • 흐림북창원19.1℃
  • 흐림고창17.5℃
  • 흐림추풍령17.3℃
  • 흐림영주18.5℃
  • 흐림완도19.0℃
  • 흐림영천17.4℃
  • 흐림상주17.7℃
  • 흐림동해16.2℃
  • 흐림고흥19.0℃
  • 구름많음서울22.2℃
  • 비서귀포20.1℃
  • 흐림광양시18.8℃
  • 흐림강진군19.3℃
  • 비포항17.8℃
  • 흐림합천18.8℃
  • 흐림의성18.6℃
  • 흐림홍성20.7℃
  • 흐림태백12.9℃
  • 흐림통영19.2℃
  • 흐림정선군17.0℃
  • 흐림남원18.3℃
  • 맑음백령도18.8℃
  • 흐림영광군17.5℃
  • 구름많음이천20.7℃
  • 비울산17.7℃
  • 흐림충주20.3℃
  • 구름많음춘천21.9℃
  • 흐림양평21.7℃
  • 흐림임실18.2℃
  • 흐림청주20.1℃
  • 비북부산20.0℃

지하철 끊기고, 항공편 230대 결항…홍콩 총파업에 '교통대란'

임혜련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8-05 17:06:46
캐리 람 행정장관 "시위대, 폭력적 수단 사용"…사퇴는 거부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총파업과 시위가 5일 벌어지며 지하철 운행이 끊기고 수백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교통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 5일(현지시간) 홍콩 포트리스힐 MTR역에서 시위대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지하철에 탑승한 통근자들이 운행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AP 뉴시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금융인, 공무원, 교사, 버스 기사, 항공 승무원, 사회복지사, 언론인, 자영업자, 예술가 등이 각 분야에서 파업을 벌였다.

또한 젊은 층을 주축으로 한 송환법 반대 시위대는 총파업과 더불어 '비협조 운동'으로 불리는 게릴라식 시위를 홍콩 곳곳에서 전개했다.

일부 시위대는 시민들의 출퇴근을 막기 위해 지하철 승차장과 차량 사시에 다리를 걸치고 서는 등 다이아몬드힐, 라이킹, 포트리스힐, 위안랑 역 등 4개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운행 방해에 나섰다. 이로 인해 지하철 운행은 지연됐다.

홍콩 내 8개 노선 중 쿤퉁 노선과 홍콩섬과 홍콩국제국항을 잇는 공항 고속철 노선도 운행 방해로 전면 중단됐다. 공항 고속철 노선은 오전 11시 가까이 돼서야 재개됐다.

이로 홍콩국제공항으로 향하던 관광객 등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항공편을 놓치는 일도 속출했다.

또한 민항처 소속 항공 관제사 20여 명이 총파업 참여를 위해 집단으로 병가를 내는 방식으로 파업에 동참하며 홍콩 국제공항 활주로 일부가 폐쇄돼고 23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시위대는 홍콩섬과 카오룽 반도를 잇는 터널 입구를 막아서며 버스 운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아울러 홍콩 버스노조는 상당수의 버스 운전사가 이날 병가를 냈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시민이 자신의 열망을 표현하기 위해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했다"면서 "700만 홍콩인의 삶에 대해 도박을 벌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 국기를 바다에 던지는 등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위협하는 행동마저 서슴지 않고 있다"며 "홍콩 정부는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결연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700만 홍콩인의 삶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나와 동료들은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며 사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