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말레이 폐기물 투기…3천여명 환자·110개 학교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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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폐기물 투기…3천여명 환자·110개 학교 휴교령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3-16 16:51:15
3000여명 독가스에 노출된 환자 발생
피해지역 학교 111곳에 휴교령도 내려져

말레이시아 산업단지에서 유독성 폐기물이 무단 투기돼 35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110개가 넘는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 UPI는 지난 7일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의 파시르구당 지역의 산업단지에서 벤젠, 아크롤레인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대량의 유독성 폐기물이 인근 강에 무단으로 버려졌다고 보도했다. [구글 지도 캡처]

14일(현지시간) UPI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의 파시르구당 지역의 산업단지에서 벤젠, 아크롤레인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대량의 유독성 폐기물이 인근 강에 무단으로 버려졌다.

폐기물이 배출한 유독가스를 들이마신 주민들은 구토, 어지러움 등을 호소했다.

사루딘 자말 조호르주 의원은 "50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113명은 아직 입원 중"이라고 말했다. 환자 중에는 학생과 교사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말레이시아 교육 당국은 학교 111곳에 휴교령을 내렸다. 마츠리 말릭 말레이시아 교육부 장관은 전날 성명서를 내고 "피해 지역의 학생, 교사, 교원들은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기 이전까지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유독가스에 노출된 주민의 수가 3555명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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