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알래스카 규모 7.0 강진…공항·철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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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규모 7.0 강진…공항·철도 폐쇄

황정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01 16:57:49
본진에 이어 5.7 규모 여진도
앵커리지 일대 재난지역 선포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공항·철도가 폐쇄되고 건물들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 30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도로가 지진으로 인해 붕괴된 모습 [뉴시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알래스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29분 앵커리지에서 북쪽으로 1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USGS는 이번 지진의 깊이는 40.9㎞로 측정됐다고 발표했다.

지진 직후 알래스카 해안 지역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지만 곧 해제됐다. 쓰나미 경보가 해제된 이후에도 여진은 이어졌다.

본진에 이어 규모 5.7의 여진이 감지되기도 했다.

빌 워커 알래스카 주지사는 앵커리지 일대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앵커리지 인구는 약 30만명이다.

이번 지진으로 알래스카 공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한동안 금지됐다. 지진의 영향으로 관제탑의 전화선이 끊겼으며 직원들은 안전을 이유로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알래스카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어 연간 4만 차례의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난다.

지난 1964년 3월27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규모 9.2의 대지진이 앵커리지 동쪽 120㎞ 지점에서 일어나 약 130명이 목숨을 잃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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