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영민 "5G 글로벌 전쟁 시작…민·관 역량 결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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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5G 글로벌 전쟁 시작…민·관 역량 결집해야"

오다인
기사승인 : 2019-06-19 17:48:50
과기부 '5G+ 전략위'…삼성전자·이통3사 총수 집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G(5세대 이동통신) 세계 최초가 5G 세계 최고를 보장하진 않는다"면서 "5G 글로벌 전쟁에서 세계 최고가 되려면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돼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범부처 민·관 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에서였다.


이날 처음으로 열린 5G플러스 전략위원회 회의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민간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전략위는 2026년 5G플러스 전략산업 생산액 180조 원(세계시장 15% 점유), 수출 730억 달러(약 86조 원) 달성을 위한 15대 5G플러스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점유율 3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5G+ 전략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유 장관은 "세계 첫 5G 상용화 후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세계 최초가 세계 최고를 보장하지 않는 만큼 민·관 합동의 5G플러스 전략 실행이 중요하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의 5G 장비가 지난 1월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 1위(36%)를 달성함에 따라 국내 중소·중견 부품업체의 동반성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통신장비 점유율은 5%에 불과했지만, 5G 장비로 넘어와서는 에릭슨(28%), 화웨이(15%), 노키아(14%), ZTE(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략위는 이런 흐름을 강화하기 위해 '5G 네트워크 장비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5G 장비를 공급하는 중소기업과 수요자인 대기업,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 5G플러스 10대 핵심산업 목표 [과기정통부 제공]


▲ 5G플러스 5대 핵심서비스 목표 [과기정통부 제공]


이와 함께 5대 5G플러스 핵심서비스 활성화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실감콘텐츠 제작을 위해 국립박물관 4개소(중앙·광주·대구·청주)에 체험관을 만들어 2023년까지 실감콘텐츠 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글로벌 5G 실감콘텐츠 1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또 △ 2022년까지 5G 스마트공장 솔루션 1000개 중소기업 도입 △ 2026년까지 5G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5개 보급·확산 △ 2024년까지 5G 기반 스마트시티 공공서비스 15종 도입 △ 2024년까지 5G 응급의료서비스 30%(지역소방본부·의료기관) 보급 등의 목표를 세웠다.

김태유 전략위 공동위원장은 "우리 기업이 상용화 초기의 글로벌 5G 시장을 주도하고 5G플러스 전략 실행계획을 빠르게 마련한 건 고무적"이라면서 "아직 민간 리스크가 큰 만큼 정부가 5G 서비스 규제 철폐와 마중물 지원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으로 5G플러스 전략 실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박정호 사장은 "이달 말까지 5G 서비스 품질을 안정화하고 올해 말까지 100만 명의 SK텔레콤 가입자를 모집하겠다"고 했다. 황창규 회장은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전달하겠다", 하현회 부회장은 "준비한 5G 콘텐츠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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