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물 위에서 만나는 정원의 봄…순천만국가정원 '정원드림호'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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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서 만나는 정원의 봄…순천만국가정원 '정원드림호' 운항 재개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6-03-16 17:07:49

순천만국가정원의 봄 풍경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선상 정원 투어가 재개됐다.

 

▲ 노관규 순천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2023년 5월 1일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에 탑승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순천시 제공]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 호수정원을 출발해 동천을 따라 왕복 5km 구간을 오고가는 '정원드림호' 운항에 돌입했다.

 

이번 운항은 지난해 11월 운항 종료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시작한 것으로, 관람객은 동천 물길 위에서 정원의 봄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연두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정원과 동천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지며 걸어서 관람할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선상 투어는 30~40분 동안 진행되며 동천의 자연 경관과 순천만국가정원의 이야기 등을 함께 들을 수 있어 단순한 뱃놀이를 넘어 정원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정원드림호'는 2023년 동천의 옛 뱃길을 복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처음 운항을 시작한 뒤 국가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대표적인 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동선으로도 주목받으며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정원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출발하는 정원드림호의 모습 [순천시 제공]

 

정원드림호는 올해 말까지 운항할 예정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변동될 수 있다.

 

이용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구매 방식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1만 원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잔잔한 물길 위에서 바람을 느끼며 정원의 봄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순간은 정원드림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다"며 "정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봄을 기억하는 설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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