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첫 담쟁이 잎이 벽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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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담쟁이 잎이 벽을 넘었다'

이성봉
기사승인 : 2018-08-15 16:59:23
'DMZ 평화관광·평화교육 현장 방문'
교육부와 문체부, 시도 교육감들 한자리

‘담쟁이잎 하나는 담쟁이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4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시도 교육감들을 판문점 및 캠프그리브스에 초청해 비무장지대(DMZ) 평화 관광·평화 교육의 현장을 둘러봤다.  

 

▲ 교육부·문체부 장관 및 시도 교육감들은 DMZ 지역을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이날 행사가  "극복하기 힘든 장애가 있더라도 담쟁이잎 하나가 첫발을 내딛는다면 수많은  담쟁이 잎들이 그 잎을 뒤따라 결국 장애를 극복하는 초석이 된다."는 도종환 장관의 시 구절의 의미를 담아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도종환 장관은 "남북을 물리적·심리적으로 갈라놓았던 비무장지대에 평화의 이미지를 심고, 이와 관련된 관광·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첫 담쟁이잎이 되기 위한 자리였다"며 이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반도에 평화와 화합의 분위기가 퍼지고 있는 지금, DMZ에 대한 ‘평화’의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관계 부처가 인식을 같이 하고 첫 시도로 이번 교육감 초청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DMZ를 국제적인 평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 캠프그리브스에서는 DMZ 지역을 탐방 중인 청소년들이 체험 활동 중 느낀 점과 평화에 관한 고민을 부처의 장관 및 교육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문체부 제공]

 

이에따라 DMZ를 친근한 관광지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음식, 걷기여행길, 어울림마당 등의 사업이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하나씩 추진되고 있다.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학생들의 평화통일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도 교육청과 함께 DMZ 평화 체험을 비롯해 평화 축제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을 발굴·지원할 것이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평화 감수성을 키워나가는 적극적 평화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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