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우정노조, 9일 예정 총파업 철회…우편대란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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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노조, 9일 예정 총파업 철회…우편대란 모면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7-08 17:01:18
집배인력 988명 증원 등 포함한 정부 중재안 수용

우정노조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 이동호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9일로 예정된 총파업 철회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총파업을 예고했던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와의 잠정 합의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총파업을 철회했다. [정병혁 기자]


이동호 우정노조 위원장은 파업 철회에 대해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정부가 앞으로 집배원 과로사와 관련해 개선하겠다고 했고, 파업 시 국민 불편이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정부의 중재안을 수용했다"며 "투쟁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우정노조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각 지방본부위원장이 참석한 집행부회의를 열어 주말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교섭을 진행한 중재안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한 결과 총파업 철회를 최종 결정했다.  


중재안에는  △토요 업무를 대신할 위탁 택배원 750명을 포함한 900여 명 인력 증원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부터 주 5일제 시행 △우체국 예금 수익을 국고로 귀속시키지 않고 우편사업에 쓰도록 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 5일제 근무 시행, 집배원 인력 2천명 증원 등을 요구해온 우정노조는 지난달 24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94%)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2만5247명(93%)이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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