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 5년간 6만명 채용…반도체·바이오·AI 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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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년간 6만명 채용…반도체·바이오·AI 등 집중

박철응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9-18 17:04:40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 명, 연간 1만2000명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 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 지난해 9월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공채 제도를 유지 중이다.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차별을 철폐한 '열린 채용' 문화를 이끌어왔다. 

 

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는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 기술 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규모를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은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명을 삼성에 특별 채용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다양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의 청소년 교육·상생 협력 관련 CSR 프로그램은 직간접적으로 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SW·AI 전문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2018년부터 누적 8000명 이상의 수료생들이 2000여 개 기업으로 취업했다고 한다. 누적 취업률은 약 85%다. 이와 관련 삼성은 2023년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SSAFY는 올해부터 전체 교육의 60%를 AI 관련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격차 해소를 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또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했다. 전자/IT제조, 선박제조, 공조냉동, 제과/제빵, 네일아트, 애견미용, SW 개발, 광고/홍보, 중장비운전, 반도체배관 등 10개 직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계사들의 업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2023년 출범 이후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은 2018년부터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나 사업 노하우가 부족한 삼성 외부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지원금(최대 1억 원), 전용 업무공간,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한다. 누적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 광주 경북 등 3개 지역에서 C랩 지역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희망터(지역청년지원사업)를 통해 2022년부터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재생,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 청년활동가를 지원해, 청년들이 지방의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에게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를 돕고 있다. 
 

KPI뉴스 /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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