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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ZTE 배제 확산…日도 동참

남국성
기사승인 : 2018-12-07 17:08:16
日 "中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기 위해 노력"
美 동맹국에게 中통신제품 이용 자체 요청

일본 정부가 안보상의 이유로 정부기관 정보통신기기에 중국 기업 제품을 사용하지 않키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7일 일본 정부가 중국 최대 정보통신기업 화웨이와 ZTE 제품 사용을 배제하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오는 10일 정부기관과 논의해 관련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 일본 정부가 안보상의 이유로 화웨이와 ZTE 제품을 사용하지 않키로 했다. 한 여성이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화웨와 ZTE 2개사는 배제대상"이라고 요미우리에 말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화웨이와 ZTE의 제품을 사용하는 일본 국내 기업의 제품도 배제 목록에 올릴 전망이다. 현재 양사의 휴대전화와 반도체 등이 일본 정부 관계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제정된 '2019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따라 정부기관과 정부 거래기업에 화웨이와 ZTE 제품 사용을 금지했다.

미국은 일본을 포함하는 동맹국에도 중국 정부에 의한 부정 도청이나 사이버 공격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이용 자제를 요청했다.

앞서 호주와 인도, 뉴질랜드 정부도 미국에 이어 차세대 통신규격 '5G'의 통신시스템에 화웨이 제품 사용을 배제키로 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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