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남도, '자연재해예방 국비' 3년 만에 두배 급증…내년 144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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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연재해예방 국비' 3년 만에 두배 급증…내년 1442억 확보

박유제
기사승인 : 2023-09-15 17:38:54
내년도 재해예방 사업지, 신규 39개 소 포함해 총 161곳 달해

풍수해 등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경남도의 내년도 자연재해예방 국비 지원액이 3년 만에 2배 증가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5개 분야 재해예방사업 국비지원액이 올해 1157억원 보다 약 25% 증액된 144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87억 원에 비하면, 3년 만에 2배 증가한 규모다.

 

▲ 지난 2019년 창녕 대양지구 홍수피해 당시의 모습 [경남도 제공]

 

5개 분야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등이다.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은 신규 39개 소를 포함해 총 161개 지구에 이른다.

경남도는 민간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 등을 통해 재해예방사업 지침에 맞는 재해취약지역을 사업지구로 지정,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이전 사전통제 지역으로 중점관리하고 있다.

내년에 역대 최대의 자연재해예방 국비를 확보하면서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국토부 지방하천정비, 환경부 하수도정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존 15개 지구 자연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거제 학동지구를 포함해 총 1조3143억 원 규모에 이르는 16개 지구를 추진하게 된다.

또 기존 60개 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김해 감노지구, 창원 반지지구 등 7개 신규 지구를 추가해 67개 지구 총사업비 2조6266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밖에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2개 지구 74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49개 지구 244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7개 지구 183억 원 등 총 161개 지구에 국비와 지방비를 더한 2884억 원 규모의 예산이 확보됐다.

경남도는 전체 사업장이 161개로 증가한 만큼 실시설계, 사전 설계검토, 농지전용 등 인허가 업무와 보상업무 등 행정 절차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계속 지구는 집행률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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