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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학교 운동장 정상화" vs 안민석 "아동·청소년 건강보장"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6-05-13 17:33:04
임태희 "하루 종일 아이들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학교 운동장 만들 것"
안민석 "지역사회 허무는 '벽깨기'로 학생 건강권 지킬 것"

경기교육감 선거에 나선 임태희·안민석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학교 운동장 정상화 공약과 보건의료단체들과 정책협약 체결을 내세우며 표심 공략 에 나섰다.

 

▲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임태희 캠프 제공]

 

임태희 예비후보는 이날 "학교 운동회, 아침부터 방과 후, 나아가 주말까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학교 운동장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엔 지역 주민의 휴식 및 체육 공간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동장 개방에 따른 학교 현장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기 위해 도내 지자체 및 도시공사(시설관리공단)와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 운동장은 하루 종일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며 "그 당연한 일상을 경기교육이 앞장서서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임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경기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한 뒤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지원이' 안착 통한 교직원 업무 부담 경감, 초등 돌봄 해소, 교직원 후생복지 강화, 교권보호 핫라인 '안심콜 탁(TAC)' 지속 운영, 악성 민원 교육감 직접 고발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임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교육의 탈정치화'를 주장하며 기존 보수 후보들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임 예비후보 측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내 "임태희 미래교육캠프의 핵심기조는 교육의 철저한 탈정치화다. 학생과 교육을 정치의 부당한 영향력으로부터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13일 고양낙농치즈체험장에서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안민석 캠프 제공]

 

반면 안민석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 주요 보건의료단체들과 합동 정책협약을 맺고 "학교와 지역사회 벽을 허무는 '벽깨기'로 학생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캠프사무소에서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물리치료사회, 경기도작업치료사회, 경기도안경사회, 경기도영양사회, 경기도응급구조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등 9개 단체와 아동·청소년 건강보장을 위한 합동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구강, 한방, 약물교육, 자세·재활, 마음건강, 시력, 영양, 응급처치, 학교 보건인력 등 학생 건강 관련 주요 의제가 포함됐다.

 

안 예비후보는 "교육청과 지자체,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함께하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강지원 정책을 더 넓고 촘촘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낙농치즈체험장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치즈·피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현장체험 학습 활성화 필요성을 밝혔다.

 

안 후보는 임 후보의 '교육의 탈정치화' 주장을 비판하며 연일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경기교육혁신연대 단일후보로 확정된 뒤학생 거북목·척추측만증 해결, 안심에듀버스, 교육대전환 앞장 등 공약을 내놓으면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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