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日에 '호크 아이' 조기경보기 9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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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日에 '호크 아이' 조기경보기 9대 매각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9-11 17:12:48
조기경보기 '북·중 위협 경계 및 감시 목적'
9대 가격, 31억3500만 달러(약3조5410억원)

미국 정부는 일본 항공자위대가 도입하는 조기경보기 E2D 최대 9기를 일본에 매각하기로 했다.
 

▲ 2017년 2월 3일 야마구치현 소재 주일미군 이와쿠니기지에 도착한 E-2D. [뉴시스]

지지(時事) 통신은 11일 "미국 국무부가 조기경보기 E2D 관련 장비품에 대한 판매 승인 사실을 지난 7일 의회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은 조기경보기 E2D 최대 9기를 31억3500만 달러(약 3조5410억원)에 들여와 배치함으로써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감시하게 된다.

조기경보기 E2D는 '호크 아이(hawkeye)'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며 미국 해군이 항공모함 등에 탑재하는 함재기로 운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E2D는 기체 위에 대형 원반형 레이돔을 장착하고 있어 강력한 레이더, 전자기기를 통해 대공 경계와 감시를 펼칠 수 있다. 조종사 2명과 레이더 운용 요원 3명이 탑승한다.

미국 국무부는 "조기경보기 E2D가 일본의 경계감시 능력을 크게 증강할 것"이라면서도 북한과 중국을 의식해 지역 군사균형을 바꿀만한 정도는 아니라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최근 일본은 동중국해와 서태평양 등 영유권 분쟁 지역에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 군용기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을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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