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댓글공작 의혹' 조현오 전 경찰청장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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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공작 의혹' 조현오 전 경찰청장 구속영장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0-01 17:14:13
이명박 정부 때 경찰 댓글공작 지시 혐의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1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전 청장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휘하 조직을 동원해 주요 현안과 관련,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대응 글을 달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에 댓글 공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지난 9월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소환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전국 보안사이버수사대 소속 보안사이버요원과 서울경찰청, 경찰서 정보과 사이버 담당, 홍보부서 온라인 홍보담당 등 1500여명을 동원해 천안함 사건, 구제역 사태,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현안과 관련한 댓글·트위터 글 3만3000여건을 달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단은 이 중 실제 작성된 댓글 1만2800여건을 확인했다. 

조 전 청장은 가·차명 계정이나 외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사설 인터넷망 등을 이용해 일반 시민으로 가장해 정부와 경찰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인터넷상에 의견을 달도록 지시해 여론을 조작했다고 수사단은 보고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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