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산시, 시민시장 갈등 해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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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민시장 갈등 해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18 17:40:19
1997년 개장 노후화 안산시민시장, 1년 노력끝 상인 전원 폐시장 동의
이민근 시장 "직접 소통하며 갈등 해결 모색한 공직자 노력의 결과"

경기 안산시는 '2026년 제8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갈등해소·사회통합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 18일 '2026년 제8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사회통합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민근(왼쪽 여섯 번째) 안산시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지난해 '행정·정치문화 혁신' 분야 우수상에 이어, 올해 갈등해소·사회통합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참여와 파트너십 기반의 우수 자치분권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안산시가 안산시민시장 폐쇄 과정에서 안산시·단원경찰서·안산도시공사와 협력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갈등을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초지동에 위치한 안산시민시장은 1997년 개장 이후 오랜 기간 지역 상권을 이끌어왔으나, 상인 고령화와 시설 노후화, 소비 환경 변화 등으로 이용객이 감소하고 폐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안산시는 2022년 부지 활용 방안 용역을 통해 개발 필요성을 도출하고, 상인들의 생존권 보장과 퇴거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협의를 진행했다. 약 1년에 걸친 논의 끝에 상인 189명 전원 동의를 이끌어내며 점포 반환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과정은 서면·면접·현장실사 등 단계별 심사에서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끈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현장실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안산시민시장의 역사와 규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거버넌스를 통해 상인과 시민을 모두 아우르면서 개발 성과까지 끌어낸 점은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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