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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AI 의료심사' 도입…속도·정확성 높인다

유충현 기자
기사승인 : 2025-08-21 17:29:14

삼성화재는 암 진단과 수술급여 심사에 'AI 의료심사'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서, 검사결과지, 수술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OCR(광학문자인식)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결합해 검토 과정을 대폭 단축하고, 심사결과의 일관성·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 삼성화재 'AI 의료심사' 도입 안내 시각물. [삼성화재 제공]

 

암 진단 보험금 지급을 위해서는 조직검사, 미세침흡인검사 등 병리학적·임상학적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기존에는 심사자가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직접 판독해야 해서 시간도 길어지고, 각 청구별 심사 소요시간이 들쑥날쑥한 문제점이 있었다.

 

김기평 삼성화재 장기보상 AI추진파트 파트장은 "AI가 대체판단을 수행한 결과 암 심사 건의 인력 검토 비중이 약 55% 감소했다"며 "정확도 향상, 업무효율성 향상, 사업비 절감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AI 의료심사' 시스템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얻기 위해 지난 19일 특허출원을 해 둔 상태다. 김 파트장은 "앞으로 AI 적용 범위를 암 외에 다양한 질환과 진단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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