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영록 전남지사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축하 기념 매년 문학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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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축하 기념 매년 문학박람회 개최"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10-11 17:33: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우리 고장 출신인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해마다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남도 제공]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성명을 통해 "2016년 세계적 권위의 영국 맨부커상과 지난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에 이어, 이번 영예로운 노벨문학상까지 석권한 작가께 한없는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출신의 세계적 지도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자, 노벨문학상으로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 문학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쾌거이자, 작가께서 시대와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풍부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결과"고 평가했다.

 

한강 작가는 단순한 서사를 넘어, 인류의 보편적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벅찬 울림을 주고 있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 역시 전남 출신이고, 지금도 장흥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한국 문단의 대표 거장이다. 한승원 작가는 5·18 민주화운동을 담은 '어둠꽃'이라는 소설로 시대의 아픔을 겪은 지역민의 상처를 보듬었다.

 

부친의 뜻을 이어 한강 작가도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를 통해 지역민의 역사적 상흔을 함께 나누고 이에 대한 전 세계적 공감대를 이끌었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도 특별한 작품세계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또 "앞으로도 면면히 이어진 문학 정신의 지평을 더욱 넓히고 깊이를 더하도록,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해마다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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