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성시, 인구 증가·출생아 수 '독보적'...출생아 수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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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인구 증가·출생아 수 '독보적'...출생아 수 3년 연속 1위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1-08 17:42:35
2025년 출생아 8116명...8천명 대 전국 유일, 전년 대비 11.4% 증가
출산 지원금 확대, 다자녀 기준완화, 보육환경 개선 등 체감형 정책 결실

화성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난 도시로 집계되며, 3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화성시의 출생아 수는 8116명으로,2024년(7283명)보다 833명(11.4%)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증가율인 6.56%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 8000명을 돌파하며 인근 대도시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주요 도시별 출생아 수는 △수원시(7060명) △용인시(5906명) △청주시(5525명) △고양시(5522명) 순이다.

 

경기도 전체 출생아(7만7702명) 중 화성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4%에 달해, 도내 영유아 10명 중 1명 이상이 화성시에서 태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기준 화성시 주민등록 인구는 전년 대비 2만1148명이 증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 성동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 폭을 보이며 성장하는 도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러한 결과가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시가 추진해 온 선제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출산지원금으로 첫째 100만 원, 둘째·셋째 200만 원, 넷째 이상 3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지급된 총액은 112억 원을 넘어섰다.

 

또 2023년 5월부터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수혜 대상을 기존 1만5000 가구에서 7만 가구, 약 24만 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들에게는 공영주차장, 공공캠핑장, 공연장 관람료 50% 감면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했다. 시는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국공립 어린이집 16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성형 아이키움터 운영과 화성형 휴일 어린이집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 시설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저출생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고자 보육 및 관련 예산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관련 예산으로 4809억 원을 편성해 체감형 출산 지원책을 추진했으며, 2026년 본예산에는 전년 대비 약 13.2% 증액된 5445억 원을 확정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박미랑 복지국장은 "3년 연속 전국 출생아 수 1위는 젊은 도시 화성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라며 "시는 앞으로도 결혼과 임신, 육아의 전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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