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서울 아파트 거래, 4월에도 4000건 상회…신생아론 효과 '톡톡'

  • 흐림서산16.5℃
  • 흐림서울20.4℃
  • 구름많음경주시13.0℃
  • 구름많음여수16.9℃
  • 맑음광주17.6℃
  • 흐림속초18.6℃
  • 흐림인천20.4℃
  • 구름많음목포17.8℃
  • 맑음고창16.0℃
  • 구름많음홍성15.5℃
  • 구름많음영천12.6℃
  • 구름많음보성군13.7℃
  • 흐림대관령12.6℃
  • 흐림인제15.0℃
  • 맑음양산시14.9℃
  • 맑음부산19.3℃
  • 구름많음함양군11.5℃
  • 맑음문경15.7℃
  • 구름많음완도16.6℃
  • 구름많음의령군12.3℃
  • 구름많음천안14.3℃
  • 흐림철원15.8℃
  • 흐림영월14.3℃
  • 구름많음울진16.0℃
  • 맑음장흥12.8℃
  • 흐림남원13.3℃
  • 구름많음구미16.4℃
  • 구름많음합천12.9℃
  • 흐림동두천16.7℃
  • 구름많음청송군10.1℃
  • 맑음정읍14.5℃
  • 구름많음봉화11.5℃
  • 구름많음의성12.1℃
  • 구름많음순창군12.4℃
  • 구름많음청주18.7℃
  • 흐림백령도15.3℃
  • 맑음강진군14.5℃
  • 맑음고창군15.5℃
  • 흐림춘천15.9℃
  • 흐림북강릉20.8℃
  • 구름많음영덕17.0℃
  • 맑음부안15.8℃
  • 구름많음동해19.0℃
  • 구름많음밀양14.1℃
  • 흐림제천14.1℃
  • 구름많음대전16.2℃
  • 구름많음고흥12.0℃
  • 구름많음서귀포20.9℃
  • 구름많음북부산13.3℃
  • 구름많음산청12.3℃
  • 맑음상주18.1℃
  • 구름많음거창11.7℃
  • 구름많음북창원17.4℃
  • 구름많음보령18.2℃
  • 구름많음순천9.3℃
  • 구름많음장수10.0℃
  • 흐림정선군13.3℃
  • 맑음남해15.7℃
  • 구름많음부여14.0℃
  • 흐림추풍령13.6℃
  • 흐림원주17.4℃
  • 흐림수원17.3℃
  • 맑음군산15.1℃
  • 구름많음안동15.9℃
  • 맑음포항20.9℃
  • 맑음거제14.7℃
  • 구름많음충주15.8℃
  • 맑음해남17.5℃
  • 흐림영주15.1℃
  • 맑음흑산도16.2℃
  • 구름많음창원16.7℃
  • 구름많음태백11.6℃
  • 구름많음보은13.4℃
  • 구름많음김해시16.7℃
  • 구름많음임실11.3℃
  • 맑음제주17.9℃
  • 흐림강화17.5℃
  • 구름많음영광군14.8℃
  • 맑음서청주14.5℃
  • 맑음울산18.6℃
  • 구름많음양평17.3℃
  • 흐림강릉24.4℃
  • 흐림전주16.0℃
  • 구름많음성산18.7℃
  • 맑음진도군17.3℃
  • 맑음고산20.0℃
  • 구름많음진주11.9℃
  • 구름많음대구16.5℃
  • 구름많음광양시16.0℃
  • 흐림홍천15.6℃
  • 구름많음세종15.5℃
  • 흐림파주15.6℃
  • 흐림북춘천16.0℃
  • 맑음울릉도22.2℃
  • 구름많음통영15.7℃
  • 흐림이천16.4℃
  • 구름많음금산13.0℃

서울 아파트 거래, 4월에도 4000건 상회…신생아론 효과 '톡톡'

유충현 기자
기사승인 : 2024-05-24 17:54:15
4월 거래량 4141건 기록…신고기한 고려하면 더 늘어날 듯
2개월 연속 4000건대… 2021년 주택활황기 이후 2년9개월만
전문가들 '신생아론 효과' 한목소리…"'대세상승' 전환은 아직"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4000건을 넘겼다. 

 

아직 회복의 강도가 강하다고 하긴 어렵지만 시장 방향성이 반등 쪽으로 돌아섰다는 데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2024년 4월 거래는 5월 24일까지 집계된 수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에서 신고된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4141건(계약취소물량 제외)이다. 4월 계약분의 신고일(계약 30일 이내)이 아직 일주일 가량 남았기 때문에 4월 거래량 수치는 더 커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하루 평균 77건 정도의 계약이 이뤄진 추세가 이달 말까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4월 거래량은 약 4600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거래량 호조는 두달째 이어지고 있다. 연초만 해도 1000~2000건대에서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3월에 4066건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64.7% 급증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두달 연속 4000건을 상회한 건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었던 2021년 7월(4673건)과 8월(4059건)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과거 장기평균인 월 6000~8000건 수준에 비해 아직 낮지만, 최근 1, 2년간 흐름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거래량이라는 평가다.

 

아파트 거래량은 시장의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며 시장의 방향성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3월 거래량을 두고 시장의 반등을 점치는 의견이 많았는데 4월에는 추세가 강화된 것이다. 작년에도 2, 3분기 월 3000건대 후반 거래량이 지속된 이후 가격 상승세가 나타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반등 배경에 대해 '정책 모기지 효과'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이 시장을 돌려세운 것처럼 올해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30대 실수요층의 거래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말부터 출산 2년 이내 신생아 자녀를 둔 가정에 최저 1%대 금리로 정책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1월 29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3개월간 5조1843억 원의 신청이 접수됐다.

 

여기에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젊은 수요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최근까지 53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추가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많이 낮아졌다"며 "전세가격 움직임까지 고려한다면 하반기부터는 상승으로 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 서울 강남 아파트. [이상훈 선임기자]

 

다만 '대세 상승'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게 중평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어느 정도 공포 분위기는 탈출했고 최근 매매가격지수도 오르고 있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진 않다"며 "아파트값이 다시 대세 상승으로의 전환을 말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관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한국은행도 따라 인하할 테니 시장에 훈풍이 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동한 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올해 하반기 실제로 금리가 인하되고 그 폭도 충분히 크다면 수요가 더 몰릴 수 있다"며 "반대로 금리인하가 미뤄지거나 시장의 기대수준보다 인하폭이 낮다면 부동산 시장이 금세 침체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