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나주시, 출산지표 '훈풍'…출산 친화 도시 흐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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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출산지표 '훈풍'…출산 친화 도시 흐름 이어져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6-03-09 17:43:11

전남 나주시의 출산 관련 지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 인구 활력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임신부 등록 수가 모두 증가하면서 출산 친화 도시로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 2025년 어린이 큰잔치에서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2025년 합계출산율이 1.17을 기록하며 2022년 이후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통계(잠정)'에 따르면 나주시 합계출산율은 1.17로, 전국 평균인 0.8보다 높다.

 

나주시 합계출산율은 2022년 1.027에서 2023년 1.086, 2024년 1.16, 2025년 1.17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인 15세부터 49세까지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인구 지표다.

 

전남도내 시 단위 순위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나주시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전남 시 단위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도 2위를 차지했다.

 

출생아 수 역시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 출생아 수는 2022년 680명에서 2023년 735명, 2024년 788명, 2025년 791명으로 3년 연속 늘어났다.

 

임신부 등록 수도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843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나주시는 이 같은 변화를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체감형 출생지원 정책의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나주시는 난임 치료 지원과 가임기 여성 산전검사,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건강한 임신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임신부 영양제 지원,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장려금 확대와 학령기까지 지급되는 출생기본소득,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 운영, 출산축하꾸러미 지원 등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임신부 등록 수가 함께 증가한 것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출생지원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며 "앞으로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양육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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