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우리금융, 26년만에 완전 '민영화'…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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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6년만에 완전 '민영화'…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

황현욱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3-13 17:51:49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약 1.24%) 전량을 자사주로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0월 5일 우리금융과 예보 간에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우리금융 사옥. [우리금융지주 제공]

 

이번 거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다음날인 14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은 취득한 자사주를 즉시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려는 자세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금융은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7차례 블록세일과 2016년 현 과점주주 체제 도입을 위한 매각 등 26년에 걸친 공적자금 상환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100% 민영화를 완성하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우리금융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향후 우리금융의 주주환원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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