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예술·수변·전통문화 특화…90억 원 투입해 디지털 관광 기반 강화
용인시가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당일 경유지에 머물고 있는 경기지역 관광의 한계를 보완,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기 위한 권역별 스마트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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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열린 '용인관광 스마트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용인시 제공] |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지역 관광은 서울과 연계해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지만, 방한 외국인의 서울 집중과 당일 방문 위주의 여행 형태로 숙박·야간관광 소비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서울 관광 수요를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으며, 경기관광공사도 방문객 수보다 체류시간과 관광객당 지출을 늘리는 방향으로 관광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8일 수지구 죽전동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린 '용인관광 스마트 페스티벌'에서 권역별 특색을 살려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위한 '2040 용인관광 스마트 비전'을 선포했다.
내용은 △동부권 농촌테마파크·법륜사 중심의 웰니스 여행 △서부권 포은아트홀·백남준아트센터를 연계한 예술 융합 관광 △남부권 이동저수지·기흥호수공원의 수변 힐링 관광 △중앙권 용인중앙시장·한국민속촌 중심의 전통문화 여행 관광상품화가 핵심이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공모 선정으로 국비와 시비 90억 원을 투입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권역별로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통합플랫폼 '용인관광'의 관광정보·스마트 지도·오디오가이드·스탬프투어 서비스를 강화해 관광객이 여행을 편리하게 계획하고 여러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용인의 산업·기술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결해 일상이 여행이 되고 머뭄이 가치가 되는 스마트관광도시 용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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