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남도, 장성·강진에 AI 데이터센터 구축…5조5천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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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성·강진에 AI 데이터센터 구축…5조5천억 원 투자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6-01-16 18:02:20

전라남도가 16일 장성군, 강진군, 민간 참여 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가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한종(왼쪽 첫번째) 장성군수, 강진원(오른쪽 첫번째) 강진군수 등 민간 참여 기관과 함께 AI데이터센터 구축과 지역 AI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번 협약에는 베네포스, 대우건설, KT, 탑솔라, KG엔지니어링, IPA, 유진투자증권, 시드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등이 참여해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에는 2조2000억 원 규모의 200MW급 AI 데이터센터가, 강진군에는 3조3000억 원 규모의 300MW급 AI 데이터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는 구축 속도가 경쟁력인 만큼, 이번 사업은 부지 확보 등 핵심 사전 준비가 상당 부분 갖춰진 상태에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준공과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활용 모델 발굴과 지역 인력 채용·교육에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AI 데이터센터 모델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앞둔 상황에서 광주의 우수한 AI 인재풀과 결합될 경우, 인재·산업·에너지가 결합된 AI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분산형 데이터센터 구축 정책 방향에 맞춰, 전남의 산업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AI 데이터센터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는 7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앞두고 있기에 이번 투자 결정은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가 환영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은 정부의 정책방향과 잘 부합하는 거점형 AI 인프라 육성의 선도 사례로, 장성·강진군과 함께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8일 한전KDN,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와도 에너지 특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AI·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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