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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위성통신 미래 지킬 양자암호 시스템 개발 나선다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4-07-02 18:07:04
ETRI, KASI, KTL, 경희대와 컨소시엄 구성
컨소시엄, '위성 탑재 QKD 시스템' 개발 착수
하이브리드 차세대 통합 솔루션 개발도 추진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무선과 위성통신 보안 강화를 위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하고 본격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 지난 6월25일에 열린 국내 최대 양자 분야 전시회인 '퀀텀 코리아 2024'에서 SKT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과제 착수에 앞서 각종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위성 탑재향(向) 장거리 무선 QKD(양자암호키분배) 시스템 개발'이다.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희대학교가 참여한다.


QKD는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양쪽에서 양자 암호키를 생성 및 분배하는 기술이다. 원칙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암호체계 중 보안 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5년간 진행되는 이번 국책 과제는 고성능 QKD 구현 기술, 광집접화 기술, 적응 광학 기술, 무선 레이저 통신 기술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을 융합해 지상은 물론, 위성 탑재까지 가능한 30㎞급 장거리 무선 QKD 시스템의 개발이 최종 목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초고속 양자난수생성기(QRNG), 고성능 소형 단일광자검출기(SPAD), 신규 QKD 프로토콜 구현 등 QKD와 관련된 다양한 핵심 기술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과제 수행에서는 2011년부터 쌓아온 유선 QKD 기술력을 무선과 위성 QKD 분야로 확대, 글로벌 양자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유무선 및 위성 네트워크를 포함한 ICT 전영역에 QKD와 PQC를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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