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재무 건전성 강화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 잇따라
GS에너지가 호주 서부 대형 LNG 프로젝트의 지분을 BP로부터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1일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에너지 기업 BP는 호주 서부 브라우즈(Browse) LNG 프로젝트에서 보유한 지분 5%를 한국 GS에너지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BP는 성명에서 "이번 지분 축소는 헌신적인 파트너를 영입하는 규율 있는 포트폴리오 관리 접근법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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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브라우즈 LNG 프로젝트. [우드사이즈 사업안내서 발췌] |
이번 거래로 BP의 브라우즈 지분은 기존 44.33%에서 39.33%로 줄어든다.
브라우즈 프로젝트는 호주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Woodside)가 운영하는 350억 달러(약 48조 원) 규모의 LNG 개발 사업이다. 호주 서부 해안의 미개발 가스전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지분 구조는 BP 44.33%, 우드사이드 30.60%, 일본 미쓰이·미쓰비시 합작사 14.40%, 중국 페트로차이나 10.67%로 구성돼 있다.
GS에너지는 GS그룹의 에너지 전문 자회사로 GS칼텍스의 모회사다. 충남 보령에 연간 600만 톤 규모의 LNG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BP는 최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올해만 영국 북해 자산을 시리카에너지에 2억3200만 달러에 매각한 데 이어 영국 탄소포집 프로젝트 지분 매각도 추진 중이다.
2025년 4분기에는 손상차손 40억 달러를 반영하며 34억 달러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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