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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미국 사업 점검…2주 넘게 LA 체류

남경식
기사승인 : 2018-12-13 19:13:20
LA 현지법인 방문 및 '비비고' 판매현황 점검

이재현 CJ 회장이 2주 넘게 미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미국 냉동식품업체 '쉬완스 컴퍼니' 인수 등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사업을 점검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13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말부터 미국 LA에 머무르고 있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사업 점검을 위해 현지 출장에 나섰다. [CJ그룹 제공]

CJ 관계자는 "특정한 이슈가 생겨 미국 출장을 간 것은 아니다"며 "미국 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LA 현지 법인 및 공장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등을 방문해 '비비고' 브랜드 제품 판매현황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장에는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와 강신호 총괄부사장, 이 회장의 아들인 이선호 바이오사업관리팀장 등이 동행했다.

이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두번째다. 이 회장은 지난해 경영에 복귀하며 "2030년까지 3개 이상 사업부문에서 세계 1등이 되고, 궁극적으로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어야 한다"며 '월드 베스트 CJ'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식품기업인 애니천(2005년), 옴니(2009년), TMI(2013년), 카히키(2018년) 등을 인수한 데 이어 최근 약 2조원을 들여 '쉬완스 컴퍼니'까지 사들이며,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왔다.

CJ대한통운도 지난해 미국 내 물류센터 50여개를 보유중인 DSC로지스틱스를 약 2300억원에 인수했다.

한편 CJ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의 구체적인 일정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면서도 "미국 LA 인근에 계속 출장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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