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수역 폭행,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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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폭행,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

이유리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1-14 19:06:58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수역에서 남자 네 명이 여자 두 명을 폭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커뮤니티 사이트 네이트판에는 "도와주세요.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11월 13일 새벽 4시쯤 이수역의 한 맥줏집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언니와 둘이 맥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커플이 지속적으로 저희를 쳐다봤다. 왜 쳐다보는지 물어봐도 비웃기만 하고 둘이 저희 쪽을 바라보면서 속닥거리니 기분이 불쾌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의 시비가 점점 말싸움으로 번졌고 아무 관련 없는 남자 5명이 말싸움에 끼어들어 커플 테이블과 합세해 저희를 비난하고 공격했다"며 "커플은 '저런 것들도 사람이냐, 사람 같지도 않다'. 남자 무리는 '말로만 듣던 메갈X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 등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커플이 나가고 술집에 남자 무리들과 남았는데 남자들은 계속해서 시비를 걸었다"며 "몰래 사진 찍는 행위를 제지하기 위해 언니가 말로 해결하려고 갔으나 말을 듣지도 않고 언니를 밀치는 등 부딪힘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또 "험악한 상황으로 바뀌자 저도 동영상을 찍었고 그 와중에 한 남자에게 핸드폰을 빼앗겼다"며 "그 남자는 제 목을 손으로 치고 조르며 '니가 찍는 건 몰카 아니냐?'라고 옆쪽 벽으로 저를 밀쳤다. 저는 중심을 잃어 뒤통수를 바닥에 박았다. 저는 충격으로 바닥에 계속 누워 있었다. 남자 무리는 가게를 나가며 누워있는 저를 넘어가며 조롱하였고 욕설하고 비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경찰에 저희를 폭행 피해자로 신고했다"며 "언니가 한 명이라도 도망 못 가게 붙잡는 과정에서 한 남자가 언니를 발로 차서 언니는 그대로 공중으로 날아가 계단 모서리에 뒤통수를 박았다. 피가 너무 많이 났다. 남자들은 바로 도망갔고 저는 손을 덜덜 떨며 피를 닦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이 도착하자 언니를 발로 찬 남자는 '손을 뗐을 뿐인데 자기 혼자 넘어간 것'이라고 얘기했다"며 "언니는 뼈가 거의 다 보일 정도로 뒤통수가 깊이 패여 꿰맸으며 어지럼증과 두통, 속쓰림, 울렁거림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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