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2018 K리그 대상 시상식…말컹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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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리그 대상 시상식…말컹 3관왕

황정원
기사승인 : 2018-12-03 20:08:59
말컹, MVP상·득점상·베스트11 3관왕 영예
최강희 감독, 6번째 감독상 수상
영플레이어는 울산 한승규

올해 K리그1 최고의 선수는 경남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말컹이었다.  

 

▲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K리그1 MVP를 수상한 말컹(경남FC)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리그1과 K리그2를 빛낸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8년 K리그1을 빛낸 최고의 선수는 말컹이었다. 말컹은 최우수 선수(MVP)상, 득점상을 수상하고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말컹은 K리그1 각 팀 주장(30%), 감독(30%), 기자단(40%) 투표 결과, 100점 만점의 환산점수 중 55.04점을 받아 32.13점의 이용(전북)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경남에서 K리그2 MVP에 오른 말컹은 K리그1·K리그2 MVP를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외국인 선수의 1부리그 MVP 수상은 2012년 당시 FC서울 소속의 데얀(수원) 이후 6년 만이다. 말컹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26골을 넣었다.

말컹은 "구단관계자 및 동료들에게 고맙다. 매일 나를 이기기 위해 노력을 했다"며 "트로피는 그 노력을 나타내 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세징야 대구FC 선수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2018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드에서 K리그1 최다도움상을 수상한 후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도움왕은 세징야(대구 FC)의 차지가 됐다. 세징야는 25경기에 출전해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세징야는 "옆에서 항상 힘이 돼준 와이프를 비롯해 함께 뛰었던 동료, 지도자 분들, 구단 관계자,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2018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한 후 함영주 하나은행 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올해를 끝으로 K리그를 떠나 중국으로 가는 최강희 감독(전북)은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강희 감독은 2009년, 2011년, 2014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역대 최다 6번째 감독상 수상이다.

최강희 감독은 "1년 내내 고생하고 팀을 위해 헌신한 우리 선수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며 "홈은 물론이고 원정 경기도 마다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준 전북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든 K리그를 떠나서 중국무대로 가게 됐는데 K리그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떠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플레이어상은 울산 현대 한승규가 선정됐다. 환산점수 56.39점으로 15.90점의 강현무(포항)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영플레이어상은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 출전 햇수 3년 이내, 해당 시즌 K리그 전체 경기 중 절반 이상 출전, K리그1 소속된 자만 후보가 될 수 있다

한승규는 "작년에 이 상을 받는 김민재 선수를 보면서 내년에는 꼭 영플레이어상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그 결과가 이뤄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승규는 이번시즌 5골 7도움으로 활약했다.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로는 조현우(대구)가 선정됐다. 베스트 수비수는 홍철(수원)-리차드(울산)-김민재-이용(이상 전북)이 선정됐고, 네게바-최영준(이상 경남)-아길라르(인천)-로페즈(전북)가 최고의 K리그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공격수는 말컹과 주니오(울산)이다.

K리그2 최우수선수(MVP)는 광주FC의 나상호에게 돌아갔다. 나상호는 이날 득점상에도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도움상은 부산 아이파크의 호물로, K리그2 감독상은 아산 무궁화의 박동혁 감독이 수상했다.

2018 K리그 대상 수상자 명단

△K리그 클래식 수상내역
- MVP : 말컹 (경남)
- 감독상 : 최강희 (전북)
- 득점상 : 말컹 (경남)
- 도움상 : 세징야 (대구)
- 영플레이어상 : 한승규 (울산)

△베스트11
- GK : 조현우(대구)
- DF : 홍철(수원) 리차드(울산) 김민재(전북) 이용(전북)
- MF : 네게바(경남) 최영준(경남) 아길라르(인천) 로페즈(전북)
- FW : 말컹(경남) 주니오 (울산)

△K리그 챌린지 수상내역
- MVP : 나상호(광주)
- 감독상 : 박동혁(아산)
- 득점상 : 나상호(광주)
- 도움상 : 호물로(부산)

△베스트11
- GK : 김영광(서울 이랜드)
- DF : 김문환(부산) 서보민(성남) 윤영선(성남) 이한샘(아산)
- MF : 황인범(대전) 호물로(부산) 안현범(아산) 이명주(아산)
- FW : 나상호(광주) 키쭈(대전)

△클럽상
- 팬 프랜들리 클럽상 : 부산 아이파크
- 풀스타디움상 : 전북 현대 모터스 
- 플러스 스타디움상 : 경남 FC 
- 그린 스타디움상 : 안산 그리너스 
- 유소년 클럽상 : 울산 현대 축구단 
- 페어플레이상 : 상주 상무

△특별상
- 사랑 나눔상 : 전남 드래곤즈 / 안산 그리너스 
- 감사패 :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 전경기 전시간 출장 : 강현무(포항) 김승대(포항) 김영광(서울E)
- 베스트 포토상 : 말컹(경남)
- 아디다스 탱고어워드 : 강현무(포항)
- EA Sports 피파온라인4 Most Selected Player : 조현우(대구)

△심판상
- 최우수 주심상 : 김대용
- 최우수 부심상 : 김계용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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