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대 은행 가계대출 4.4조원 증가… 주담대만 5조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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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4.4조원 증가… 주담대만 5조원 늘어

서창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01 20:02:21
11월 말 가계대출 잔액 690조원
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은 감소세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규모가 지난 한 달 새 약 4조4000억 원 불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은 5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5월 1년 5개월 만에 처음 늘어난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다. 

 

▲ 서울 시내 은행의 대출 창구. [뉴시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0조3856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3737억원 증가했다. 월간 증가 폭 기준으로 지난 2021년 7월(+6조2009억원)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4조원 이상 늘어난 것도 202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증가 폭은 5월(+1431억원), 6월(+6332억원), 7월(+9755억원), 8월(+1조5912억원), 9월(+1조5174억원), 10월(+3조6825억원) 등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담대 잔액이 큰 영향을 줬다. 지난달 주담대 잔액은 526조2223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9959억원 불어났다.

주담대 증가 폭 역시 5월(+6935억원), 6월(+1조7245억원), 7월(+1조4868억원), 8월(+2조1122억원), 9월(+2조8591억원), 10월(+3조3676억원) 등 늘어나는 추세다.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기준 잔액 107조7191억원으로 2233억원 줄었다. 신용대출은 지난 10월(+6015억원) 1년 11개월 만에 증가한 바 있다.

전세대출 잔액은 121조3767억원으로 전월보다 3276억원 줄어 14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업대출은 증가하는 추세다. 대기업 대출 잔액 138조3119억원으로 전월 대비 9627억원 증가했고, 중소기업 대출 역시 3조6462억원 늘어난 630조6129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12조7627억원 늘어난 868조7369억원으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정기적금도 같은 기간 7562억원 증가한 45조1264억원을 기록했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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