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콩레이' 6일 부산 접근…내륙에도 태풍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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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레이' 6일 부산 접근…내륙에도 태풍특보

강혜영
기사승인 : 2018-10-04 19:47:05
5~7일 태풍 영향 지역에 300㎜ 이상 폭우 내릴 전망
6일 새벽부터 낮까지 가장 근접…비·바람 강도 최고조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오는 6일 제주도와 부산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 기상청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4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4㎞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뉴시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콩레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콩레이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북서진한 뒤 5일 오전에 북동쪽으로 진행 방향을 바꿔 6일에는 제주도 부근과 남해상, 부산 부근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만 태풍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 부산 등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5일에는 제주도 해상, 남해상, 서해 남부에 태풍 특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6일에는 내륙에도 태풍 특보가 확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6일 새벽부터 낮까지는 비와 바람의 강도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질 지역에 서울과 중부 지방도 포함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충청도까지는 포함될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속도 등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4일 밤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 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5~7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4~7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제주산지 500㎜ 이상),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울릉도·독도 80~150㎜(남해안·지리산부근·강원영동·경상동해안 300㎜ 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서해5도 30~80㎜(충북 120㎜ 이상) 등이다.


태풍이 남해상을 통과하는 5일 오후부터 6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35~40m(시속 126~144㎞) 이상의 강풍도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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