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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 김남국, 민주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입당 논란

김명주
기사승인 : 2024-03-20 20:41:30
金, 작년 5월 민주당 탈당...위성정당 통해 복당 수순 밟나
20일 SNS에 "尹정부 폭거·독주 손 놓고 볼 수 없다" 주장
金 입당으로 위성정당 소속 현역 의원 14명으로 늘어나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 거래한 것이 논란이 되면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무소속)이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지난해 10월 18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대, 충북대병원, 충남대, 충남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질의를 하는 모습. [뉴시스]

 

이날 김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늘 더불어민주연합 일원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아무리 곱씹어도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공세만 있었지만 억울함은 잠시 뒤로 하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며 "선당후사의 마음과 백의종군의 자세로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민주당원과 함께 뛰겠다"고 했다.

김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입당한 것을 놓고, 사실상 복당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의원은 작년 5월 가상자산 투자 논란이 확산하자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안산 단원을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가상자산을 거래했다는 지적에도 휘말려 지난해 8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김 의원 입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현역 의원은 14명으로 늘었다. 비례대표 의원 7명(강민정·권인숙·김의겸·김경만·양이원영·이동주·용혜인)과 지역구 의원 7명(윤영덕·이형석·이용빈·송재호·김남국·홍정민·김민철)이다. 김 의원과 함께 김민철·홍정민 민주당 의원이 합류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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