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3만% 이자 받은 불법대부업자 적발…김동연 "반드시 뿌리뽑아야"

  • 맑음청송군17.0℃
  • 맑음양산시20.8℃
  • 맑음통영21.4℃
  • 맑음함양군20.0℃
  • 맑음파주18.2℃
  • 맑음영광군18.6℃
  • 맑음흑산도18.0℃
  • 맑음해남20.1℃
  • 맑음산청18.9℃
  • 맑음성산20.1℃
  • 맑음강진군21.3℃
  • 맑음대전18.5℃
  • 맑음의령군18.0℃
  • 맑음금산17.3℃
  • 맑음경주시19.2℃
  • 맑음이천17.5℃
  • 맑음문경15.8℃
  • 맑음진도군19.3℃
  • 맑음목포19.7℃
  • 맑음백령도17.8℃
  • 맑음정선군17.2℃
  • 맑음의성17.3℃
  • 맑음서울20.2℃
  • 맑음임실18.8℃
  • 맑음북부산21.0℃
  • 맑음울릉도17.6℃
  • 맑음세종18.0℃
  • 맑음완도19.9℃
  • 맑음부산20.8℃
  • 맑음고창군19.6℃
  • 맑음대관령11.6℃
  • 맑음남원20.3℃
  • 맑음태백12.7℃
  • 맑음울진17.0℃
  • 맑음순천16.8℃
  • 맑음거제18.8℃
  • 맑음속초17.6℃
  • 맑음서귀포21.3℃
  • 맑음거창17.4℃
  • 맑음광양시21.5℃
  • 맑음밀양21.2℃
  • 맑음강화15.2℃
  • 맑음춘천19.9℃
  • 맑음장흥20.5℃
  • 맑음홍성19.0℃
  • 맑음포항20.2℃
  • 맑음남해18.5℃
  • 맑음충주17.6℃
  • 맑음제천16.2℃
  • 맑음영천19.4℃
  • 맑음부여19.2℃
  • 맑음상주19.2℃
  • 맑음창원19.8℃
  • 맑음북창원21.4℃
  • 맑음보성군20.4℃
  • 맑음동해16.7℃
  • 맑음보령17.9℃
  • 맑음순창군20.4℃
  • 맑음홍천17.3℃
  • 맑음고창19.2℃
  • 맑음보은17.0℃
  • 맑음서산19.3℃
  • 맑음봉화14.8℃
  • 맑음전주20.3℃
  • 맑음구미18.9℃
  • 맑음강릉17.7℃
  • 맑음진주17.4℃
  • 맑음인제14.5℃
  • 맑음철원18.3℃
  • 맑음김해시20.3℃
  • 맑음여수21.7℃
  • 맑음고산20.0℃
  • 맑음추풍령17.6℃
  • 맑음동두천18.3℃
  • 맑음광주21.1℃
  • 맑음고흥18.9℃
  • 맑음영주16.7℃
  • 맑음부안19.4℃
  • 맑음정읍20.0℃
  • 맑음제주21.6℃
  • 맑음양평19.1℃
  • 맑음안동19.8℃
  • 맑음영덕17.2℃
  • 맑음북춘천18.6℃
  • 맑음서청주18.2℃
  • 맑음군산19.6℃
  • 맑음청주20.7℃
  • 맑음영월18.0℃
  • 맑음울산19.0℃
  • 맑음천안18.4℃
  • 맑음장수13.5℃
  • 맑음합천20.8℃
  • 맑음인천20.2℃
  • 맑음대구21.9℃
  • 맑음북강릉15.1℃
  • 맑음수원19.9℃
  • 맑음원주18.9℃

3만% 이자 받은 불법대부업자 적발…김동연 "반드시 뿌리뽑아야"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20 20:31:03
일수 형식 돈 빌려주고 1000% 이상 이자 받은 사채업자 현장 체포
김 지사 "서민 고통 담보로 배 불리는 불법사금융 철저 수사" 지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영세 소기업이나 자영업자, 저신용 서민 등을 대상으로 최고 3만%가 넘는 초고금리 이자를 착취한 불법 대부업자들을 무더기 적발했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8월부터 불법사금융 전담 조직(TF)을 투입해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총 12건, 21명의 불법 사금융 피의자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이 중 3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사건들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히 송치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민들의 고통을 담보로 배를 불리는 불법사금융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반사회적 범죄"라며 "불법사금융이 절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더욱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강력 지시했다.

 

경기도는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와 서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한 불법사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지난해부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동원해 적극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주요 사례를 보면 무등록 대부업자 A 씨 등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소액을 대출해 준 뒤 일주일 만에 원금의 수배를 이자로 요구하는 등 연 이율 환산 시 최고 3만1937%에 달하는 초고금리를 수취해 검찰에 송치됐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자산이나 향후 수령 예정인 미수금 등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뒤, 법정 제한 이율을 초과한 선이자나 수수료를 떼어가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B 씨 등 일당 6명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당 등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27명에게 이른바 '일수' 형식으로 연 1026% 이상의 이자를 가로챈 사채업자도 붙잡혔다.

 

도는 채무자 집 앞에서 돈을 달라며 기다리는 등 두려움을 주는 방식으로 범죄행위를 해온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공범 1명도 검찰에 송치했다.

 

이 밖에 오토바이 소유자 16명을 대상으로 고액의 오토바이 보관료를 부과해 강제로 오토바이 매각 대금을 챙기는 신종 수법도 적발했다.

 

이들은 돈을 빌리러 온 오토바이 소유자에게 고액의 이자를 물릴 경우 법에 걸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자 대신 고액의 보관료를 책정했다.

 

채무자가 원금 상환과 연장이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계약을 설계한 이들은 상환 기한이 지나면 오토바이를 매각해 별도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도 특사경은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 생활고에 시달리는 피해자에 대해서는 경기복지재단 등의 복지서비스도 연계하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