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제4회 고흥유자축제' 7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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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제4회 고흥유자축제' 7일 팡파르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11-07 20:50:41
공영민 군수 "농어민 생산 전념·판로는 행정 주도" 강조

"몸 속으로 들어온 지상낙원, 하늘까지 유자향기"

 

노란 유자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국내 최대 유자 주산지인 풍양면 한동리에서 7일 개막했다.

 

▲ 7일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제4회 고흥유자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이날 개막식에는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등 관광객 수만 명이 참석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개막선언을 통해 군수가 아닌 '대기업 고흥군 CEO'임을 천명했다.

 

공 군수는 "중국 인구 14억 명이 마실 유자 음료를 개발했다. 유럽에서는 프리미엄 고흥유자를 알리고 있고, 서울에서는 '달빛유자 막걸리'에 유자 1알이 들어간다"며 축제 주인공인 유자를 홍보했다.

 

또 "고흥군의 시스템은 농어민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 개척은 행정에서 주도하는 것으로 농어민이 부자되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번 유자축제를 마음껏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의 단연 인기는 밤하늘을 밝힌 1000대의 드론쇼였다.

 

▲ 7일 개막식에서 드론 1000대가 지휘자 마에스트로 모양을 선보이며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강성명 기자] 

 

드론은 회전목마 선율에 맞춰 바이올린과 지휘자 마에스트로, 정열의 탱고와 발맞춘 장미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인기 가수 박서진과 최수호, 홍지윤, 김소연이 출연하며 축제를 후끈 달궜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11월 고흥은 비타민C 유자토피아'를 주제로 축제장을 '지상낙원'으로 조성했다.

 

유자 향과 색, 맛, 소리, 감각 등을 주제로 한 4개의 이상향(유토피아)을 구현, 지(유자밭), 상(먹거리), 낙(공연), 원(힐링 동산)으로 공간을 구성했고, 축제장 곳곳은 노란색 행렬이 이어졌다.

 

축제는 △천연 비타민C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화 △유유자적 유자길 △유자밭 힐링음악회 △노랑 마을 벽화 조성 △유자밭 미디어아트와 야간경관 조성 등을 기획, 지난해보다 내실 있게 준비해 전남 대표축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 고흥의 청정 농수산물로 만든 '고흥 9미'를 한자리에서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도 열린다.

 

음식 페스티벌에는 고흥을 대표하는 음식점들이 참여해 고흥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한다.

 

고흥군은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과 퍼레이드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주민의 소속감을 높이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분리수거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고흥 유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 상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도 마련했다. 

 

유자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예술 작품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 유자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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