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승준 "군대 가겠다고 내 입으로 말한 적 한번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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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군대 가겠다고 내 입으로 말한 적 한번도 없어"

오다인
기사승인 : 2019-09-16 20:37:07
SBS'본격연예 한밤',17일밤 유승준 LA 인터뷰 방송
▲ 근육질 몸매의 건장한 가수 유승준 씨. 17년째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여 있으면서도 입국을 강하게 희망한다. 한 유튜브 방송에서는 "한국에 들어와 활동하면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며 유 씨의 입국 의도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유승준 웨이보] 


17년째 병역 논란에 휩싸인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 인터뷰가 17일 방송된다. SBS TV '본격연예 한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한 유승준 씨 인터뷰를 17일 밤 8시 55분 방송한다고 16일 예고했다.


인터뷰에서 유 씨는 "내가 군대에 가겠다고 내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 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와 만났는데 '승준아,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 해서 '네,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고 했다.


그러자 기자가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 좋겠다"고 해서 "아무거나 괜찮습니다"고 답하고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 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하겠다'는 기사가 났다는 것이다.


유 씨는 20일 비자발급 거부 위법 여부에 관한 대법원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대법원은 유 씨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유 씨로서는 다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 열린 셈이지만 유 씨 입국 가부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최근에는 유승준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5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또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모 채널 아나운서는 "얘가 만약에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잖아요. 그러면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라며 유 씨의 입국 시도의 세금 관련성을 제기했다. 유 씨는 거짓 정보라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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