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인천서 대낮에 '묻지마' 범죄…행인 2명 흉기로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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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대낮에 '묻지마' 범죄…행인 2명 흉기로 찔러

김이현
기사승인 : 2018-10-25 20:38:23
피의자 50대 남성…"조현병 치료받은 전력 있어"

50대 남성이 대낮에 지나가던 행인 2명을 습격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 경찰청 외경 [정병혁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8·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인천시 동구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옆을 지나던 B(67·남)씨의 목 뒤쪽을 흉기로 1차례 이상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B씨 뒤에서 걸어오던 C(37·여)씨의 얼굴 왼편을 1차례 찌른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상처를 입고 도망치다 한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B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C씨는 경찰에서 "피의자가 아무런 이유 없이 앞에 가던 남자를 찌르고 다가와 얼굴을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C씨 직장동료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범행 30여분만인 낮 12시23분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26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을 통해 피의자가 조현병으로 강제 입원이 된 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횡설수설하며 범행동기 등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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