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중국 "2018년 中 외환보유액 672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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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8년 中 외환보유액 672억$" 감소

김문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1-07 21:07:12
미중 통상마찰 격화·위안화 방어로 2년만에 감소

지난해 중국 외환보유액은 672억4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망과 홍콩 동망이 보도했다.

 

▲ 중국 당국은 "중국 외환보유액이 연간으로 감소한 것은 2년 만이다"며 "미국과 통상마찰이 악화함에 따라 작년 가을 이래 감속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뉴시스]


매체들은 7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발표를 인용해 "2018년 12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727억 달러로 전달 대비 110억 달러 늘어나면서 예상치 3조700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11월에는 90억 달러 증가해 2개월 연속 늘어났다.

작년 12월은 월초 미중 정상이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이 지원재료로 작용하면서 위안화의 달러에 대한 가치가 1.3% 상승했다.

다만 2018년 전체적으로는 중국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위안화 하락 기조를 이어갔고 한동안 경계선인 '1달러=7위안'대에 육박하기까지 했다.

중국 금융 당국은 약세의 위안화를 방어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상당액의 달러를 투입해야 했다.

국가외환관리국 왕춘잉(王春英) 대변인은 12월 외환보유액 증가에 관해서는 "연말에 걸쳐 달러 이외의 통화가 달러에 대해 상승한데다가 주요국 채권 가격도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외환보유액이 연간으로 감소한 것은 2년 만이다. 미국과 통상마찰이 악화함에 따라 작년 가을 이래 감속폭이 커졌다.

외환시장은 "서비스 수입 확대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대폭적으로 축소하고 경기감속에 따른 위안화 선행 하락 관측이 자본유출 압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12월 말 중국 금 보유액은 수량으로는 5956만 온스로 11월 말 5924만 온스에 비해선 32만 온스 증대했다. 2016년 10월 이래 처음으로 전월 대비 늘어났다.

금 보유액은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5924만 온스를 유지했다.

달러 환산 금액으로는 763억3100만 달러 상당으로 11월 말 721억2200만 달러에서 늘어났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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