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주한 캐나다 대사 만나 미국 고율 관세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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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주한 캐나다 대사 만나 미국 고율 관세 대응 방안 논의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2-06 21:20:16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와 면담
기후변화 대응‧AI 분야 구체적 협력 방안 등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최근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6일 오후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최근 미국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가 시행일 하루 전인 지난 3일, 한 달간 이를 유예하는 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 또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반에 10%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중국이 오는 10일부터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물리는 이른바 보복 관세를 예고한 상태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고율 관세가 실현될 경우 이 지역에 생산공장을 둔 한국 기업들, 특히 전기차·배터리 업종의 경우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상황에서 당사국인 캐나다와 관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이날 만남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 두 사람은 당초 예정된 40분을 넘겨 2시간 가까이 미국발 무역위기라는 비상 상황에도 변치 않는 경제·산업의 상생 파트너라는 서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과 성장, 기후변화 대응‧AI 분야의 구체적 협력방안 등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 한국과 캐나다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동안 얘기했던 모든 것들이 잘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관계가 한 층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모휘니 대사는 "캐나다는 경기도와 어떤 비즈니스에든 열려 있고 대화도 계속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어 산불대응과 같은 상황에 있어 데이터 공유, 역량 강화 그리고 공동 기술개발 방안, FTA 체결 10주년을 맞은 한국과 캐나다 발전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와 캐나다는 2022년 9월 모휘니 대사의 대사대리 시절 경기도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다. 2023년 5월에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및 모휘니 대사가 김동연 지사와 함께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한 바 있다.

 

특히 경기도와 자매지역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와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3년 5월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이 경기도를 방문해 자매결연 4차 실행계획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김 지사가 BC주를 방문해 자넷 오스틴 주총독과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과의 면담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교류를 모색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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