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충남도의회 유성재 의원 "충남형 ICT 융합 통신제 고교 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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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성재 의원 "충남형 ICT 융합 통신제 고교 도입" 제안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9-03 21:20:22
매년 급증하는 학업중단 고교생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
"늘어난 폐교 리모델링해 학습센터로 활용하면 비용 부담 최소화"

충남도의회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급증하는 학업중단 고등학생 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형 ICT 융합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을 제안했다.

 

▲지난 2일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유성재 의원.[충남도의회 제공]

 

유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전국 일반고에서 1만8000여 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으며, 학업중단률이 2.1%로 4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충남도는 2.0%의 학업중단률을 보이며, 농촌과 소도시 특성상 교육 기회 제한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업중단의 원인으로는 가정 형편의 어려움, 학교 수업 부적응, 건강, 다문화·취약계층의 언어·문화 장벽, 입시 전략 등을 꼽았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비용 증가와 지역공동체 약화를 우려했다.

 

유 의원은 "학업중단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인적자원 손실과 사회적비용 증가, 지역공동체 약화로 이어지는 사회 전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에대한 해법으로 일본 통신제 고등학교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일본의 통신제 학교들은 온라인 기반으로 300개 이상의 과목을 운영하고, VR·AR·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기업 연계 인턴십을 제공한다"며 "그 결과 재학생 3만4000명 기준, 졸업률 99%, 중도이탈률 1%, 대학진학률 64%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학업중단 학생은 실패자가 아니라 다른 학습 경로를 찾고 있는 청소년"이라며 "충남이 먼저 ICT 융합 통신제 고등학교를 도입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법령과 제도적인 뒷받침 등 풀어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난 폐교를 리모델링해 학습센터로 활용하면 비용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충남이 '교육 때문에 떠나는 곳'이 아닌 '교육 때문에 머무르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충남교육청이 학업중단률을 낮추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낼 혁신적 교육정책 변화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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