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국 車생산 세계 7위…3년째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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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車생산 세계 7위…3년째 '후진'

정해균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2-10 21:19:35
1위 중국·2위 미국·3위 일본 순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10대 자동차 생산국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감소하며 멕시코에 밀려 세계 7위로 내려앉았다.  

 

▲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멕시코에 밀려 세계 7위로 하락했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야적장. [뉴시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0일 발표한 '2018년 10대 자동차 생산국 현황'을 보면 지난해 한국의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402만 9000대로 집계됐다.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015년 455만6000대 수준이던 것이 2016년 422만9000대, 2017년 411만5000대로 줄었고 지난해엔 402만9000대로 감소하면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해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량은 411만대로 전년(406만 9000대)보다 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 순위는 2016년 인도에 5위 자리를 내어준 지 2년 만에 다시 한 단계 하락하며 7위로 밀려났다.

자동차협회는 생산량 감소 요인에 대해 "대립적 노사관계와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 등에 따른 고비용·저효율 생산구조 고착화로 생산 경쟁력이 상실됐다"며 "지난해 2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생산 중단,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 세계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2018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은 전년보다 4.2% 감소한 2781만대로 2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10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미국, 일본, 독일, 인도, 멕시코가 이었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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