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자궁경부암, 검사만으로 충분히 예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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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만으로 충분히 예방돼"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4-07 12:00:01

자궁경부암이 한때 미국에서 가장 흔한 암 가운데 하나였지만 진단 방법이 발전하면서 조기 검사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UPI통신은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책임연구원인 파 스파렌 박사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번 연구는 자궁경부암의 희귀 종류가 선별검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 공동 연구자 스파렌 박사는 5일(현지시간) "이번 연구는 자궁경부암의 희귀 종류가 선별검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셔터스톡]


연구진은 "한때 자궁 경부암이 미국에서 가장 흔한 암 가운데 하나 였지만, 실험이 거듭 진행되면서 진전된 진단방법이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감소시켰다"며 "최근 (조기) 선별검사가 자궁경부암의 희귀한 형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지 여부를 밝혔다"고 말했다.

 

영국 '의학저널(BMJ)'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연구에 참여한 두 그룹의 여성이 편평세포암종(adenosquamous) 및 기타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각각 75%와 65%가 낮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진은 스웨덴 국립암등록부(NSCR)에서 2002~2011년 사이에 침습성(invasive) 자궁경부암 환자 4200명을 조사했다. 이들 중 가장 흔하게 확인되는 자궁경부암은 단 333명에 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30명을 무작위로 선별해 편평세포암종과 다른 희귀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을 밝혔다. 만약 그들이 조기 검사에 참여했다면 자궁경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편평상피세포가 모든 자궁경부암 발병원인의 90%를 차지했다. 반면에 편평세포암종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0.4~4%에 불과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은 "자궁경부암이 미국에서 14번 째로 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주요 위험 요인인 고위험 HPV(파필로마바이러스)가 희귀 종양의 70%로 나타났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HPV 18, HPV 16이었다.

HPV는 구강성교, 항문 및 질의 성교와 기타 피부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콘돔 착용은 HPV 전염을 급격히 감소시킬 수 있지만, HPV 전염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대부분의 HPV 환자는 35~44세 사이의 여성에서 나타나지만, 환자의 약 15%는 65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발병됐다.

 

이번 연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의학회 회보(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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